무등일보

오늘은 광주 어디에서 무슨 공연을 하지?

입력 2019.07.11. 16:58 수정 2019.07.11. 16:58 댓글 0개
다채로운 무대 콧노래 흥얼흥얼
첨단 기술 체험에 눈 휘둥그레

전통문화관 무대에 오르는 국악그룹 얼쑤.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리며 광주 전역이 축제의 거대한 장이 됐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광주 곳곳에서는 YB등 쟁쟁한 록 스타 등이 모이는 모던록페스티벌,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공연, 연극·뮤지컬·무용 등 다양한 무대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연예술 페스티벌 등 취향껏 골라 볼 수 있는 한여름밤의 꿈같은 무대들이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평소 대중매체 등을 통해서만 들어보던 VR이나 AR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수영대회 특성에 맞춰 직접 수영대회 정식 종목을 체험해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낮에는 수영대회를, 늦은 오후에는 공연을 즐기며 축제에 흠뻑 빠져 한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

◆모두가 신나는 록 무대 ‘사운드파크페스티벌’

가을밤 사직공원에서 펼쳐지던 음악축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을 맞아 13~14일 열린다.

13일은 오후 6시 광주음악산업진흥센터 피크뮤직홀에서, 14일은 오후 4시 30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첫날 무대에는 ‘슈퍼스타K 4’ 준우승팀 딕펑스를 필두로 최근 ‘슈퍼밴드’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은 더로즈(The Rose), 브리티시팝 듀오 1415가 오른다.

이어 둘째날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라해도 손색없는 YB, 최근 모던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데이브레이크와 소란, ‘프로듀스 101시즌2’에서 최종 12위를 기록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정세운, 적재, 스텔라장,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는 아도이, 휴이 등이 공연한다.

특히 14일 엔딩 무대에 앞서서는 전일빌딩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약 8분 동안 시민에 선보여지는 이번 작품은 신창호 작가의 작업물로 빛의 도시 광주의 생성과 발전, 화합과 미래를 다룬다.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월드뮤직 공명.

◆연극·콘서트… 공연예술 한자리에 ‘그라제’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3~21일 대극장, 소극장 등 공연장과 잔디마당을 활용해 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벌인다.

13일 개막작으로는 ‘난타’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대극장에서는 16일 비보이와 힙합이 어우러진 ‘음악이 춤을 추다’, 17일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정다희, 테너 류정필의 ‘필앤굿 갈라콘서트’, 20일과 21일은 1만9천900원의 행복이란 콘셉트로 유리상자, 서영은이 각각 무대를 갖는다.

소극장은 더욱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연들로 채워진다. 13일 융복합극 ‘스프레이’, 14~15일 요리체험뮤지컬 ‘빵 굽는 포포 아저씨’, 16일 김이곤의 11시 클래식 산책 ‘자유와 정열의 여인 카르멘’, 17일 코미디쇼 ‘투맘쇼’, 18일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애니메이션 OST, 어벤져스 페스티벌’, 19일 빅맨 싱어즈와 배진아가 함께하는 ‘팝페라! 트롯페라!’, 20~21일 연극 ‘고스트’가 관객들을 만난다.

시립예술단의 참여도 이뤄진다. 시립극단 ‘멍키열전’ 13~16일, 시립합창단 16일·18일, 시립국악관현악단 17일, 시립교향악단 18일, 시립오페라단 19일, 시립창극단 20일 대·소극장과 야외극장에서 공연을 선사한다.

잔디밭에서는 야외극장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시립예술단의 공연은 물론 ‘버블매직쇼’ ‘재즈 나잇’ ‘발레핏 클래스’ 등이 열린다.

야외 공연 후에는 달빛극장이 개봉한다. 13일부터 20일까지 매일 밤 영화를 상영한다. 미니워터파크도 개장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 미끄럼틀, 물총놀이, 물 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전통문화관 무대에 오르는 국악그룹 얼쑤.

◆‘밤에도 아름다워라’ 전통문화관, 야간개장

전통문화관은 12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야간개장을 통해 내외국의 다양한 관람객에게 한국의 전통미를 알린다.

이번 야간개장 기간 동안 전통문화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히 매주 금·토·일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오후 1시부터 9시30분까지는 한복 천으로 부채만들기, 한지 그림으로 등 만들기, 옹기 그릇으로 다식과 전통차 시식해보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9시30분 전통문화관 앞 인도에서는 천연염색, 도자기, 은공예, 목공예, 가죽공예 등 10개 공예체험을 해볼 수 있다. 체험은 유·무료.

전통 공연도 빠질 수 없다. 13일에는 국악그룹 얼쑤의 전통 춤·소리 공연이, 13~14일·21일·27~28일·8월 10~11일·15일에는 나빌레라 국악예술단의 총체적 전통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20일에는 소리꾼 남상일의 판소리 무대가, 27일에는 방수미·하랑가의 전통 판소리·민요·국악가요 무대가 준비된다. 8월 10일에는 진시영, 조가영, 아냐포의 미디어아트·춤·아프리카 타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극장.

◆최첨단 기술 이 기회에 누려보자 ‘ICT체험관’

이번 대회의 주 경기장인 남부대 마켓스트리트에는 ICT 체험관이 설치된다. 국립광주과학관과 KT, 광주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이 체험관은 1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마스터즈대회가 열리는 내달 5일부터 18일까지 관람객을 만난다.

체험관은 수구와 경영, 하이다이빙 등 수영대회 정식 종목을 실감 체험하는 VR/AR 콘텐츠와 심해 스쿠버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선보인다. 또 로봇물고기, 아이스크림 로봇, 로봇댄스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로봇쇼도 준비돼있다.

또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 기가 라이브TV 등 5G 기술 체험부스, 무등산 짚라인 VR 등 이색적 체험도 제공된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