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아내의 맛’ 송가인, 트로트 퀸→모내기 퀸 등극(ft.몸빼바지)
입력 2019.07.11. 16:27 댓글 0개[DA:클립] ‘아내의 맛’ 송가인, 트로트 퀸→모내기 퀸 등극(ft.몸빼바지)
TV CHOSUN ‘아내의 맛’ 송가인이 소탈한 몸빼바지를 입고 부모님과 함께 모심기에 나선, ‘모내기 퀸’ 등극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송가인은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3회에서 미스트롯 콘서트를 찾은 부모님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송가인 부모님은 4시간을 꼬박 달려 공연장에 도착, 정성과 사랑이 듬뿍한 ‘진도 한상’을 차려냈고, 무대 위에서 열창하는 송가인을 바라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또한 송가인과 부모님은 송가인의 팬이 진도 본가의 안전을 지켜달란 의미로 선물한 진돗개를 새 식구로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전달했다.
오는 9일(화) 방송될 ‘아내의 맛’ 54회에서 송가인은 부모님을 도와 진도에서 모내기를 하며, 농사꾼으로 전격 변신한 효녀 딸의 면모로 감동과 웃음을 이어나간다. 송가인은 능숙한 사람에게도 결코 쉽지 않다는 모심기를 꼼꼼하게 해내는가 하면, 일하는 내내 송家표 듀엣 노동요를 부르며 모심기의 고단함을 달래주는 등 트로트 탑에 이어 농사일까지 탑을 찍는 야무진 모습으로 ‘역시 송가인’이라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송가인의 아버지는 ‘원조 딸 바보’답게 툭하면 송가인을 향한 무한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송순단 여사가 “당신, 딸 가고 두고 봐”라고 눈을 흘기며 질투심을 폭발시킨 것으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매회 침샘 돋는 ‘먹방 퍼레이드’로 시청자들의 야식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송가인-송순단 모녀가 ‘집밥 송선생’으로 분해 열무비빔국수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며 또 한 번의 ‘먹방 레전드’를 탄생시킨다. 얼큰한 고추장에 송家네 비밀 재료인 매실 진액을 투척하고, 잘 익은 열무를 송송 썬 뒤 깨소금과 화룡점정 참기름을 한 방울 뿌려 송송모녀표 열무비빔국수를 완성한 것. 더욱이 모녀의 손맛이 듬뿍 들어간,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비주얼을 자랑한 열무비빔국수를 새참으로 맛본 츤데레 아버지가 보인 남다른 반응에 현장의 모두가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현장에서는 때 아닌 송가인 팬 사인회가 개최돼 뙤약볕 아래 열기를 드높였다. 멀리서 송가인이 왔다는 소식에 전동차를 몰고 논까지 찾아 온 송가인의 큰엄마가 바구니 안에 A4용지 한 뭉텅이를 들고 나와 송가인을 놀라게 한 것. 송가인은 해가 내리쬐는 논두렁 한가운데에서 팬 없는 첫 팬 사인회를 개최하는 모습으로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송가인과 부모님이 선보이는 진실하고 순박한 가족 이야기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이번 방송에서 역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송송가족의 전원일기를 생생하게 전달, 안방극장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9일(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 유재석, 이미주 열애 알았나···3개월전 "몰래 썸탄다" 유재석(위), 이미주[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유재석은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30)·축구선수 송범근(27) 열애를 알았을까.유재석은 올해 1월13일 방송한 MBC TV '놀면 뭐 하니?'에서 "(이미주가) 갑자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고 귀띔했다. 배우 이이경과 박진주, 래퍼 하하는 "그 남자가 크리스천이냐" "내가 볼 땐 썸남이 크리스천이다" "(썸남 힌트) 하나 나왔다"고 놀렸고, 미주는 당황한 듯 미소를 보였다.실제로 송범근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같은 달 6일 방송에서도 유재석은 "이미주가 연애 한다고 소문이 다 났다. 내가 누구라고는 얘기 안 한다"면서 "지인이 미주가 몰래 썸을 탄다고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하하는 "미주가 어느 날부터 (촬영이 끝나면) 도망치듯 간다. 풀메이크업 했을 때 제일 빨리 간다"고 폭로했고, 유재석은 "내가 얘기했던 정보원 친구가 계속 알아보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 보라더라"고 했다.최근 이미주는 인스타그램에 일본 요코하마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송범근도 비슷한 구도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 모두 밴드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BGM으로 설정,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18일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기를 바란다"고 했다.이미주는 2014년 러블리즈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솔로 싱글 '무비 스타'를 발매했다. 놀면 뭐하니에서 박진주와 함께 '주주 시크릿'을 결성해 활동했다. 송범근은 축구 국가 대표팀 골키퍼다. 전북 현대 모터스(2018~2022)를 거쳐 지난해부터 일본 쇼난 벨마레에서 뛰고 있다.이미주(왼쪽), 송범근 *재판매 및 DB 금지◎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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