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진행할 것”

입력 2019.07.08. 15:03 수정 2019.07.08. 15:03 댓글 0개
이봉수 나주 영강동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위원장

“고령의 주민들이 많은만큼 이번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거나 또다시 빛이 바래지 않게 지속가능한 범위 안에서 사업을 진행하려합니다.”

이봉수 나주 영강동 뉴딜사업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나주 영강동의 뉴딜사업의 차별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안전한 마을 만들기가 목표인만큼 잠깐 화려한 마을보다 꾸준히 밝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 위원장은 “다른 유명 관광명소 마을처럼 꾸며놓으면 지금 보기는 좋겠지만 이 터전에서 계속 살아가야하는 우리가 그것을 계속해서 유지하려면 보수와 유지가 간편해야한다”며 “그래서 되도록 벽걸이 생화화분이나 벽화 등은 자제하고 지속 가능한 아이템을 용업업체, 나주시와 함께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민들을 교육해 꾸리는 집수리사업단도 앞으로 생길 빈 집 등을 우리가 스스로 수리해 마을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사업 기간 동안만 반짝 끝나는 것이 아닌, 내가 사는 우리 마을인만큼 계속해서 우리가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는 지난 2003년 옛 영산포역 자리에 들어선 철도공원과 연계해 마을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바람을 비췄다. 더불어 현재 영강동 3, 4통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뉴딜 사업 이후에는 1, 2통에도 재생의 바람을 불어넣고 싶다고 말한다.

이 위원장은 “현재 마을 안쪽에 철도공원이 들어서 있는데 이 공간을 활용해 주말마다 야외 음악회 등의 여러가지 문화행사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그렇게 된다면 빛가람도시에 사는 젊은 부부나 아이를 둔 부모들도 이곳을 찾아 마을에 활기를 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영강동 1, 2통은 공장지대로 폐공장이나 쓰지 않는 저유소 등이 있어 어쩌면 더욱 범죄에 취약할 수 있다”며 “뉴딜사업으로 3, 4통 중심으로 마을이 자리를 잡으면 1, 2통으로까지 긍정적 변화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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