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몽골서 펼치는 문화예술 봉사 의미

입력 2019.06.25. 18:11 수정 2019.06.25. 18:11 댓글 0개
(사)광주국제협력단, 30일부터 ‘같이-가치’ 국외 나눔 활동

“미술 작품 그리며 나눔의 가치와 의미 다져요.”

지역 대표 화가들이 지역 오피리언 리더들과 함께 문화예술로 하나되는 봉사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봉사단체인 (사)광주국제협력단(Organization for Gwangju International Cooperation, 이하 OGIC)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몽골 테를리(Terelj) 날라크(Nalakh) 마을 소재 초등학교를 찾아 ‘같이-가치’ 국외 나눔 활동을 벌인다.

이번 국외 나눔 활동은 광주국제협력단이 지난 1월 캄보디아에 이어 벌이는 올해 2번째 문화예술봉사활동이다. 이 자리에서는 해당 지역 학생과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와 조형물 제작, 미술 실기대회, 나눔 장터 등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아트펀딩’으로 진행되는 나눔 여행이 5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OGIC 국외 나눔활동은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미술 작가들과 아마추어 작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같이, 가치 있는 일을 해보자’라는 뜻에서 시작됐다.

특히 아트펀딩은 올 초 진행된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역 중견 화가들이 지역 유망 젊은 작가들을 위해 문화나눔행사에 함께 동참하는 한편, 다양한 작품 활동을 벌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몽골 봉사단에는 지역 중견 화가인 김해성 작가를 필두로 총 28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조근호, 고근호, 전현숙, 김영태 작가 등 10여명이다.

또 이번 나눔 활동에는 지난해 광주국제협력단이 지원한 주 몽골 광주진료소의 치과진료 차량이 함께 참여해 현지 주민들을 무료로 진료하는 자리도 함께 갖는다. 이 자리에는 광주시의사회, 광주시약사회, 청연의료재단, 비타민하우스 등의 후원을 받아 비타민, 의약품 등 기증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봉사활동 이후에는 몽골 국외 나눔 활동에서 실시하는 미술 실기대회 현지 학생 수상작품과 아트펀딩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함께 참가자들의 다양한 활동상과 이야기 등을 담은 책도 출간할 방침이다. 특히 문화예술봉사단 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눔과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다지는 기회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미얀마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교육청과 함께 지역 결손가정 학생들이 참여해 문화예술로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함께 다질 수 있는 자리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성 작가는 “이번 국외나눔활동은 일반인과 예술가들이 국외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활동을 함께 하며 상호 경제·예술적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며 “특히 아트 펀딩은 지역 선배 작가들이 후배 작가들에게 다양한 작품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해 지역 예술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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