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월출산의 맑은 기가 모이는 영암

입력 2019.06.24. 14:32 댓글 0개

월출산의 맑은 기가 모이기로 유명한 곳, 영암. 영암에 깨끗하고 고운 기가 넘치는 마을들이 있습니다. 

달콤한 무화과 향이 넘치는 곳, 삼호마을과 주위 풍경이 모두 장관이라 호남의 명촌이라 불리는 구림마을

전라남도가 이 두 마을을 소개합니다~ 

먼저 신비의 과일 무화과가 많이 생산되는 곳으로 유명한 삼호마을. 이 일대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땅도 좁고 척박했었는데요. 

영산강 유역 농업 개발 3~4단계 사업으로 영암과 목포, 영암과 해남을 연결하는 하구둑이 지어지면서 목포시와 육지로 연결되고 영산호, 영암호의 인공호수가 조성되어 지명과 같이 삼호(三湖)가 되었습니다. 

무화과는 지중해 연안 소아시아(터키) 지방이 원산지예요. 뽕나무과에 속하며 과육은 꽃받기와 씨방이 발달한 것으로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알칼리성 영양과일입니다. 

아열대성 반교목성 낙엽성 과수로 우리나라에서는 따뜻한 남쪽 지역인 이곳 영암군 삼호읍과 인근지역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삼호읍 초대 농협 조합장 고(故) 박부길 씨가 재배 기술을 개발해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마을기업을 운영 하고 있는데요. 

무화과를 과일로 판매하기도 하지만 무화과즙, 무화과잼 등 가공식품을 생산 판매해 일자리도 창출하고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무화과 체험관광농원도 운영해 무화과 홍보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하네요. 

더운 날씨에도 농장에 나온 주민들이 무화과 밭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계시더라고요.

무화과나무는 이미 열매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8월 중순경이면 첫 수확한 무화과를 맛볼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정성으로 키운 신비의 과일 무화과. 맛이 없을 수가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곧 8월. 잘 익은 무화과를 맛볼 수 있을 텐데요. 꽃을 피우지 않고 바로 열매를 맺는 무화과.

가장 오래된 작물 중의 하나로 동의보감에서도 아주 소중히 여겨 왔습니다. 혈압강화, 건위, 자양, 변비, 간장염, 암, 부인병, 활력회복 등에 좋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무화과 생산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영암군 삼호읍. 무화과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매년 9월 영산호 관광지 일원에서 ‘영암 무화과 축제’를 엽니다. 

공연 등 흥겨운 무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시고 무화과로 만든 잼, 식초, 한후, 생과, 화채, 경단, 도우넛, 전, 말이, 통조림, 연육제, 건과, 무화과스프 등 다양한 무화과 제품을 드셔보시고, 양손 가득 몸에 좋은 무화과를 구도 하실 수 있어요. 

‘영암 무화과 축제’에 오셔서 영암에서 생산되는 무화과와 가공제품 드셔 보시길 바랄게요. 

다음으로 소개할 마을은 호남의 명촌 구림마을입니다. 

수려한 청풍의 기운이 생동하는 월출산 주지봉을 주산으로 쌍룡에 안긴 이 마을은 삼한시대부터 2200년의 오랜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전통한옥마을로 형성되어 있어요.

오래된 아름드리 고목과 돌담, 정자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전해옵니다.

회사정

구림마을엔 구림대동계가 있습니다. 마을을 가꾸고 인재를 양성,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곈데요. 

450여 년 전 1565 민주적인 다수결 원칙으로 향약정신을 이어가며 이상형을 건설하겠다는 취지로 1565년에 조직되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회사정은 구림대동계의 상징물로 계원들의 집회 장소이자 영암 3.1 독립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영암이순신장군 어록비도 있습니다. 

오늘날 호남의 정체성과 역사성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으로 200년간 이순신 장군 문중에 소장되어온 이순신 장군의 친필 편지가 현충사로 옮겨졌는데요.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2월 15일 군서면 하정웅 미술관 옆 연주현씨 종가에 이순신 장군 어록비로 새롭게 건립이 됐습니다. 

죽림정

1687년 건립한 정자 죽림정에는 조선시대 삼정승의 현판과 판서 등 현판 15점을 원본 그대로 종손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죽림정 정원에는 조선 숙종께서 하사하신 황경나무와 황금회화나무도 있다고 하네요. 

상대포

고대 중국, 일본과 무역했던 국제무역항 상대포.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신라말 최치원, 최승우가 이곳에서 배를 타고 당나라로 유학을 갔다고 전합니다.

왕인박사께서 천자문과, 논어10권, 기술자들과 함께 일본으로 떠나셨던 곳이기도 하죠. 

영암도기박물관 

도기를 테마로 한 전문박물관인 영암 도기박물관.

영암의 붉은 황토의 우수성과 유약의 전통성을 잘 설명해주고 품격있는 디자인의 도기를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영암군 출신 재일교포 동강 하정웅 홍보대사가 평생 동안 수집한 회화, 판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도자 등 미술품 3,000여점을 기증해 세워진 미술관이에요. 

미술관은 연 4회에 걸쳐 컬렉션 미술품을 공개전시하고 있습니다. 

구림전통혼례식

구림대동계사에서는 전통혼례식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3.1 독립운동기념탑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을 때, 호남의 명촌 구림마을도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4월 10일 월출산을 진동시킨 영암독립만세를 외쳤죠. 구림마을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3ㆍ1독립운동기념탑을 둘러봅니다. 

구림 대동계 예절교실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 구림대동계에서는 예절교육지도와 서예교실을 운영하고요. 

전통궁중진상품 영암어란

8대째 전통을 이어온 어란 명장 최태근 씨는 직접 낚시로 잡은 숭어로 어란을 만듭니다. 100년 전통 씨간장으로 간을 해서 정성으로 참기름으로 칠해 직접 수공으로 제조합니다. 

짙은 갈색의 맛깔스런 빛을 내는 어란은 예부터 임금님께 진상하고, 사대부집에서 대사를 치룰 때 혼례 이바지로 보낸 귀한 궁중진상품입니다. 

뜨거운 물에 담근 칼로 기름이 약간 녹아나도록 최대한 얇게 썬 숭어. 이 숭어를 조근조근 깨물면 입안 가득 어란의 향을 느낄 수 있어요. 

단맛, 짠맛, 쓴맛, 떫은맛, 비린맛, 고소한 맛, 감칠맛 등 오묘한 맛을 느껴보세요!

꽃대신 열매가 먼저 피는 달콤한 무화과의 마을 삼호 마을과 멈추는 장면 장면이 모두 그림이 되는 마을 구림 마을을 소개했습니다.

맑은 기가 넘치는 고장 영암! 영암으로 놀러오세요! 

[출처] 월출산의 맑은 기가 모이는 영암 - 삼호마을 무화과, 호남의 명촌 구림마을|작성자 전라남도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