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안녕하세요

날씨가 시원했다가 더웠다가 비가 올것 같다가도 안와서 몸도 마음도 찌뿌둥한 요즘, 사우나나 찜찔방 가서 몸을 싸~악~ 풀고 싶은데요.

오늘은 예전의 목욕탕을 카페로 재창조한 RE:F(리프)를 다녀왔습니다.

딱 봐도 오래된 벽면에 떨어져 나간 부분도 있는 건물에 카페라니... 

들어가자 마자 바로 제 눈을 사로잡은건!!

매표실... 손님을 받으면서 사장님이 보셨던 TV까지... 예전 목욕탕의 느낌이 입구부터 뿜뿜거립니다.

촌스럽지만 정감이 가는 당기시오^^ 바로 들어가봤습니다.

목욕탕의 바닥은 그대로입니다. 물론 탕은 없어요^^

알록달록 이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조명까지!! 너무 이뻐요!!

곳곳에 예전 모습의 사진과 변화되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래서인지 카페 곳곳에 목욕탕의 흔적을 찾는 재미까지!!!

어떠신가요? 냉탕이 보이시나요?

타일은 그대로 인테리어로 남겨두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공간이 채워져있어요~

리프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있어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예전 탕이 있었던 부분에 커다란 테이블이 있어요.

찜질방에 있었던 부분에도 테이블이 있고 물이 쏟아지던 버튼도 그대로 있습니다.

일반 카페에서는 사람이 다닐 수 있는 정도만의 공간을 제외하고는전부 테이블이 있는데 리프는 넓직한 공간에 사람들이 이곳저곳 구경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넉넉히 두었어요.

옛 공간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창조한 카페, 리프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