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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왕이야"···비욘세 목소리로 듣는 실사판 '라이온킹'

입력 2019.06.12. 16:59 댓글 0개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실사판 '라이온 킹'이 7월 국내 개봉을 확정,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날라' 역의 톱스타 비욘세(38)의 더빙이 흘러나온다. '전설의 귀환'이 절로 떠오른다. 특히 '심바, 네 자리를 찾아야지. 네가 왕이야'라는 대사는 이 영화의 정체성을 알리는 한 줄이다.

영상 마지막에는 영화의 신스틸러 '티몬'(빌리 아이크너)과 '품바'(세스 로건)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언맨', '정글북'의 존 패브로(53)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디즈니 사상 최대 제작비를 쏟아붓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도널드 글러버(36), 비욘세, 추이텔 에지오포(42), 세스 로건(37) 등이 성우로 가세했다. 영화음악가 한스 지머(62)와 엘턴 존(72)의 웅장한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은 1994년 북미 및 전세계에서 당시 최고 흥행 기록과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도 역대 북미 G등급(국내 전체관람가)의 역대 흥행 기록으로 남아있다. 뮤지컬에서도 역대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상 최고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 '라이온 킹'은 아버지를 잃고 왕의 자리에서 쫓겨난 '심바'(도널드 글러버)가 '날라'(비욘세), 친구들과 함께 점차 성장하면서 진정한 왕의 자리를 되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예고편은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nam_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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