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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 26일 '오월의 거짓말' 방송…5·18 가짜뉴스 진단

입력 2019.05.24. 10:57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kbc광주방송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를 바로잡기 위해 특별기획 프로그램 '오월의 거짓말'을 26일 오후 11시5분 kbc광주방송을 통해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05.24 (사진=kbc광주방송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짜뉴스를 바로잡기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이 kbc광주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kbc광주방송은 26일 오후 11시5분 5·18 가짜뉴스를 바로잡기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오월의 거짓말'을 방송한다고 24일 밝혔다.

김태관 PD가 연출하고 정의진 기자가 진행하는 방송은 지난해 12월부터 kbc 모바일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올린 kbc스마트미디어센터의 '5·18가짜뉴스 바로잡기' 콘텐츠 10여 편을 종합 재구성했다.

6개월간 취재한 각종 사료와 증언,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북한군 개입설, 가짜유공자 논란, 폭도설 등 가짜뉴스를 진단한다.

또 가짜뉴스의 뿌리, 온·오프라인 확산 경로, 해결책 등을 정리했다.

프로그램은 TV와 유튜브에서 동시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깨비씨' 채널을 통해 5·18 가짜뉴스 바로잡기 전편을 다시 볼 수 있다.

kbc 스마트미디어센터 팀장 김태관 PD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5·18 가짜뉴스를 기정사실화하고 지역혐오로 연결시켜 정치·경제적 이익을 얻으려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왜곡·폄훼 문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관련 법·제도 개선책이 신속히 제정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현 지난 12월 출범한 kbc 스마트미디어센터는 PD, 기자, 웹에디터 등이 결합된 본격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팀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깨비씨 채널 등을 통해 5·18 가짜뉴스 바로잡기를 비롯한 각종 웹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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