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행복한 고장 화순군 여행
입력 2019.05.10. 14:06 댓글 0개모처럼 화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풍가기 좋은 날씨에 어디로 놀러갈까 고민 중인 분들 많으시죠?
전라남도가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드리기 위해서 오늘의 추천 여행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요즘 설렘화순 버스투어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화순.
화순은 어떤 볼거리가 넘치는 지 소개해드릴게요~
화순하면 철쭉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죠? 화순은 그만큼 철쭉이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화순의 아름다운 철쭉을 볼 수 있는 산 백아산은 810m로 높지 않아 가족과 함께 오르기 좋은 산입니다.
주변 돌들은 석회석으로 되어 있고 산봉우리는 일반 산들과 달리 하얀 거위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것 같다 해서 백아산이라고 불린다고 해요.
백아산은 남쪽으로는 모후산이 자리하고 서쪽으로는 광주의 자랑인 무등산이 보입니다.
동쪽으로는 생태계 보고 지리산이 자리 잡고 북쪽으로는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내장산이 있어요. 명산들 사이!
명당자리에 솟아 있는 것이죠.
항상 찾아주는 사람이 많은 백아산이지만~
특히 요즘처럼 고산 철쭉이 아름다운 시즌에는 전국 관광객들이 모여듭니다.
게다가 철쭉제 시즌에는 6.25전쟁에서 전사하신 애국자 분들을 애도하는 위령제도 함께 진행이 돼서 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철쭉 많이 보시고 보너스로 이곳의 명물인 "하늘다리"도 마음으로 눈으로 담아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5월 12일 부처님 오신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화순에도 부처님 오신날을 축하할만한 좋은 사찰이 있어 함께 소개할게요.
바로 봄에 유독 아름다운 절! 운주사입니다.
천불천탑의 전설을 품고 있는 운주사는 구름이 떠나지 못하고 머물 정도로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투박하고 아름다운 절 운주사의 천불천탑은 전설이라는 설도 있지만 ‘동국여지승람’ 기록이 남은 걸로 보아 실제로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임진왜란 등으로 많은 훼손이 되어서 석불 90여 구, 석탑 20여 기만 남아있습니다.
남아있는 석불과 석탑들은 다른 유명 석불과 석탑보다 투박하고 자연스러워요.
보면 볼수록 더 예쁘고 보면 볼수록 더 정이 갑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라진 석불과 석탑이 더 아쉽습니다. 모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얼마나 장관이었을까.
남은 석불과 석탑 중 운주사가 가장 자랑하는 것은 9층석탑, 석조불감 원형다층석탑입니다. 보물 제796호로 제정되어있는 석탑으로 마름모와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원형을 이루고 있는 흔히 보기 어려운 석탑입니다.
운주사에는 와불도 있는데요.
커다란 불상을 만들기 위해 바위 조각을 쪼개어 놓은 후 미처 일으켜 세우지 못한 채 세월이 지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몇몇 분들은 와불이 일어나게 되면 세상이 바뀐다고 하시는데요. 사실 이건 후대에 생겨난 이야기라고 하네요.
긴 콧대에 반원형 눈썹, 긴 얼굴이 아프리카 로아의 신을 닮기도 했어요.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와불! 신기하고도 정감가는 그 얼굴. 뒤돌아서 나왔는데 또 생각이 나네요.
5월 11일 부터 12일까지는 "일어서는 와불,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화순 운주 문화축제가 열리는데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등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모두 오셔서 즐거운 축제 한마당 즐겨보세요!
화순은 방랑 시인 김삿갓이 방랑벽을 잠재우고 말년을 보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또 이한열 열사의 고향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곳이기도 하고요.
우리 민족에게 큰 의미를 담은 아름다운 곳 화순.
이번 주말은 화순에서 보내시는 건 어떠실까요?
[출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행복한 고장 화순군 여행|작성자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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