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팬들 무등일보에 전면 광고 왜?
입력 2019.04.26. 12:07 댓글 44개제이홉 팬 계정 '홉온더월드'
"자랑스러운 광주 출신 홍보 목적"
국내 언론 유일 전면광고 게재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인 제이홉(J-HOPE·본명 정호석)의 팬들이 무등일보에 전면 광고를 실어 화제다.
제이홉 팬 계정 '홉온더월드'는 4월26일자 무등일보 20면 전면에 제이홉의 얼굴이 담긴 광고를 의뢰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광주의 자랑'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는 제이홉이 지난해 말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 출연 당시 연출했던 '삼고무' 무대 장면을 담고 있다.
화려한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사방에 배치된 북을 두드리면서 춤을 췄던 이 퍼포먼스는 당시 '살아있는 신이 추는 춤', '댄스가 인간이라면, 그게 제이홉이다' 등의 평가를 받을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한국 전통미를 세련되게 표현해 현재까지도 외국팬들에게 인기가 높은 공연 중 하나로 꼽힌다.
'홉온더월드'는 광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까지 자란 제이홉의 고향에서 열리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슈퍼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광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홉온더월드' 관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될 수영대회 슈퍼콘서트에 BTS 출연을 기념하는 동시에 광주시민, 세계팬들에게 광주 출신 제이홉을 알리고 싶었다"며 광고게재 의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에 세계 1만여명의 팬들이 찾아오는 만큼 해외팬들이 특히 더 좋아하는 제이홉의 공연 장면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홉의 팬 계정 '홉온더월드'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로 구성됐다. 최근에는 제이홉의 이름을 걸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말부터 전세계 빈곤지역 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모아 2월18일 제이홉의 생일에 맞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수 천만원을 기부했다. 여기에는 전 세계 수 십 개국 900여명의 팬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또 제이홉의 고향인 광주 북구에 쌀 1280㎏을 기부하기도 했다.
통합뉴스룸=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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