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는 다음달 11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 광주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5·18정신계승 전국 그림그리기·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3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보훈처장 상 등 각종 상장과 총 580만원 상당의 상금(장학금)이 입상자들에게 지급돼 관심을 끈다.

1980년 오월 정신 계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대회사, 환영사, 축사,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작품 제작, 주먹밥나누기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대상은 유치원생, 어린이집 원아,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한 학생부와 대학생·가정주부를 포함한 일반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참가 신청과 행사 문의는 무등일보 사업본부(062-606-7753)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등일보 홈페이지(www.mdibo.com)를 참고하면 된다.

11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국립5·18민주묘지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없다.

그림그리기 부문은 8절 도화지에 크레용, 색연필, 수채화, 유화 등으로 오월 정신 계승과 관련된 작품을 그리면 된다.

글짓기 부문은 본사가 배부한 용지에 편지글, 수필, 시 등을 쓰면 된다.

심사는 오는15일 무등일보 편집국에서 진행된다. 부문별로 총 60개의 수상작(대상·금상·은상·동상·특별상·장려상)이 발표되며, 입상자에게 모두 580만원의 상금(장학금)이 지급된다.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