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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 부처님오신날, 지금부터 연등 불밝힙니다

입력 2019.04.17. 18:11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5월12일 부처님오신날(사월 초파일)을 축하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5월 3~5일 서울 종로와 조계사 앞길에서 펼쳐진다.

5월4일 오후 7시부터 흥인지문을 거쳐 종로 일대, 조계사까지 수만 개의 행렬등과 장엄등이 함께하는 연등물결이 하이라이트다.

올해 선두의 장엄등은 중생제도를 상징하는 불교사물, 즉 법고등·범종등·운판등·목어등 등 전통등이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대금과 장구를 든 주악비천등도 배치한다. 주악비천은 옛 벽화와 범종 등에 등장하는 상상의 인물이다. 하늘에서 악기를 연주하며 부처에게 공양을 올리는 천녀를 가리킨다.

또 어린이와 가족의 이미지를 담아 친근한 캐릭터와 불교를 상징하는 어린이 장엄등인 뚜루루상어가족등·꿈과희망의 별등 등도 운영한다.

이날 연등행렬이 끝나는 오후 9시30분께 종각 사거리에서는 회향 한마당을 연다. 올해는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부터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어울림마당이 깔린다. 40여 단체의 어린이율동단, 청소년율동단, 청년율동단, 그리고 연희단 1000여명이 공연한다.

종로 거리문화 행사를 위해 이동형으로 제작한 종로중앙차로 버스정류장을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도로변으로 옮긴다.

연등회에 앞서 17일 오후 7시 광화문 점등식이 열린다. ‘미륵사지 탑등’이 밝혀진다. 부처님오신날 당일까지 붉을 밝힌다. 5월 3~12일 조계사 옆 우정공원, 삼성동 봉은사와 청계천에서는 전통등 전시회가 열린다. ‘한반도, 평화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는다.

5월5일 정오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는 120여 부스가 참여하는 전통문화마당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연희단이 중심이 돼 인사동과 종로 일대를 다시 연등을 들고 행진한다.

불기2563(2019)년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은 5월12일 오전 10시 전국의 사찰에서 동시에 거행된다. 사찰별로 오색 연등을 달고 문화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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