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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다시 울리는 승전보 '여수 거북선축제'

입력 2019.04.15. 17:11 수정 2019.04.15. 21:07 댓글 0개
통제영길놀이 4000여명 참가…관광 체험형 축제 추진
임란 해전 승리 주역인 '이순신·좌수영민' 역동성 표현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2019년 문화관광 육성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진남호국의 얼, 만세 불빛이 되다' 주제로 열린다. 2019.04.15. (사진=여수시청 제공)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임진왜란 해전 승리의 주역인 이순신 장군과 전라좌수영민의 활약상을 담은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가 5월 3일 개막한다.

여수시는 2019년 문화관광 육성 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제53회 여수거북선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진남호국의 얼, 만세 불빛이 되다'주제로 이순신광장과 선소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5월 3일은 고유제, 이순신장군 동상 참배, 통제영 길놀이, 개막식, 드론 라이트 쇼 등을 통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역동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둑제와 연계한 전라좌수영 수군 출정식, 해상 퍼레이드, 소년이순신 선발 대회 등을 통해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셋째 날에는 5관 5포 지역 매구 경연대회, 용 줄다리기 대회, 여수거북선가요제 등이 열린다.

여수거북선축제가 대표로 내세우는 통제영 길놀이는 시민 4000여 명이 참가해 임진왜란의 전란사를 재현한다. 거북선, 판옥선 등의 가장물을 통해 만나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는 축제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시는 관객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길놀이 구간을 서교로터리에서 이순신광장까지로 단축했다. 또 읍면동 길놀이 경연대회 시상금을 2000만 원으로 늘려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드론 100대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해전진법과 거북선, 이순신장군 등을 형상화하는 드론 라이트 쇼를 축제에 도입해 볼거리 제공과 함께 축제의 선진화를 꽤 했다.

이 밖에도 내실 있는 축제장 운영을 위해 주 행사장을 종포해양공원에서 이순신광장으로 옮긴 점도 눈에 띈다.

축제 기간 선소 일원에는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거북선, 판옥선, 모형등을 배치하고 어린이 인형극, 버스커 공연, 드론 라이트 쇼, 거북선 만들기 대회 등도 펼쳐진다.

축제 참여자는 임진왜란 육상유적지 순례, 신호연 체험, 타루비 탁본체험, 수군복·구군복 체험, 좌수영 낭만버스 투어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27개 읍면동에서는 지역 대표 특산품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며, 지역 청년과 사회적 기업도 축제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거북선축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진입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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