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진 국악 한 자락을 찾아···남도국악원
입력 2019.03.26. 14:00 수정 2019.03.27. 09:49 댓글 0개“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대한민국에 이 노래 모르시는 분은 아마 없겠죠?
대한민국의 민족 음악 아리랑!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랑하시는 진도 아리랑입니다.
아리랑만이 아닙니다.
진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4종(강강술래, 남도 들노래, 진도 씻김굿, 다시래기)과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3종(진도 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의 문화예술이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는 곳입니다.
이쯤 되면 남도는 정말 국악의 고장이구나 싶죠?
남도에서도 가장 전통문화예술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국립남도국악원과 아리랑 마을인데요. 오늘은 구성진 그 노래 한 자락을 찾아 차에 올랐습니다.
국립남도국악원
2004년 7월 7일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600석의 국악전용 대극장 진악당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달빛마당’, 120석 규모의 ‘별빛 마당’, 2‧3‧4‧8인실 등 총 48실로 16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사랑채’, 개인 연습실과 단체 연습실을 갖춘 사무 연습 등, 식당, 카페테리아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체험 행사인 주말 문화체험도 운영합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토요일 오후 1시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데요.
국악 공연 관람은 물론 우리 소리를 배워볼 수도 있습니다. 진도의 유명 관광지 체험도 프로그램에 포함이 되어 있고요.
저렴하게 특별한 체험을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좋은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겠죠?
국립남도국악원 문화체험 안내
▷전화 : 061-540-4038
▷팩스 : 061-540-4045
▷이메일 : gok1236@korea.kr
국립남도국악원에 서서 아리랑 마을을 바라보면 왼편에 장구 모양의 특이한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곳이 바로 아리랑 체험관입니다. 얼핏 보면 장구 모양인 데 자세히 보면 북 모양입니다.
진도는 북을 어깨에 맨 채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국내 유일의 양북 춤이 전승‧계승되는 곳인 만큼 딱 어울리는 건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도는 모내기에서 징과 꽹과리는 없어도 북은 꼭 들어갈 정도로 북을 사랑하는 지역입니다.)
2012년 12월 5일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
아리랑 체험관은 진도아리랑은 물론, 전국 팔도 아리랑을 이해하고 배우고 불러 보는 체험관입니다.
아리랑이 어떻게 우리 민족을 위로하며 민족음악으로 자리 잡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아리랑 체험관에 앞에 서면 아리랑 마을 전체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특히 마을의 귀성포구 앞 다도해의 멋진 풍경은 이곳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절경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제주도도 보인다니 방문하실 때 행운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아리랑 마을, 홍주촌
아리랑 체험관을 둘러보고 나니 어디선가 알싸한 술 빚는 냄새가 납니다.
기분 좋은 냄새를 따라가보니 홍주촌이 나옵니다.
조선시대 전통생활 경험과 함께 진도 홍주의 제조과정을 체험하고, 우리나라의 주요 전통 민속주를 전시하고 있는 홍주촌인데요.
아리랑 체험관과 이어져 있어 둘러보기가 편합니다.
이곳 아리랑 마을에서 뜻하지 않게 영화 세트장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의 영화 촬영장이었는데요.
아리랑 마을 입구에 있으며, 별다른 안내판이 없으니 잘 살펴보시면 숨어있던 보물을 찾아낸 듯 기분이 좋아지실 겁니다.
특히 세트장 마당가에 핀 붉은 동백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리랑이 고즈넉한 풍경이 되고 다도해 어촌 풍경은 구성진 음악이 되어 울리는 곳 진도.
남도의 소리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은 반드시 다도해의 아름다움 소리와 어우러지는 곳, 진도의 아리랑 마을로 초대합니다.
전남의 가고 싶은 섬~ 진도, 남도문화 보배의 섬~ 진도의 소리 여행 어떠셨나요? 즐거우셨나요?
내일도 온정이 넘치는 매력적인 전남 여행으로 만나요~
[출처] 국악의 고장! 전라남도 진도 - 국립남도국악원, 아리랑 마을|작성자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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