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꾸벅꾸벅 ‘춘곤증’ 물리치는 봄나물 한상

입력 2019.03.14. 10:42 수정 2019.03.14. 17:52 댓글 0개
냉이·쑥·달래·취나물·우엉
몸에 좋고 먹기 좋은 봄한상
봄철 입맛 사로잡는 봄나물 (사진제공=뉴시스)

따뜻해진 날씨와 움트기 시작한 꽃이 반가운 봄이면서도 '복병' 춘곤증에 고민이라면 제철 나물로 차린 밥상 한그릇 어떨까?

봄이 되면 우리 몸은 겨울보다 최고 10배 많은 비타민을 필요로 한다지 않은가.

풍부한 영양소가 담긴 제철 봄나물을 알아본다.

냉이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냉이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향긋하고 쌉쌀한 나물, 냉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피로회복과 춘곤증에 좋다.

칼슘, 칼륨 등 무기질 성분도 다양해 허약한 사람에게도 좋다. 또 지혈에도 좋아 산후출혈 약재료로도 사용된다. 

된장, 참기름, 들깨가루, 참깨, 맛술을 넣어 무치거나 멸치육수에 된장 한스푼, 바지락 한 주먹 넣어 팔팔 끓인 된장국도 추천한다.

부침가루를 묽게 반죽해 전을 만들어도 좋다. 

쑥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쑥

특유의 향긋한 향과 시원한 맛을 내는 쑥.

쑥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튀김가루에 달걀흰자, 물을 넣어 반죽한 뒤 기름에 튀겨내거나 된장국, 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다.

말려서 차를 우려마셔도 좋다.

달래 (사진제공=뉴시스)

◆달래

달래는 독특한 매운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미각을 자극한다.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 파나 마늘과 달리 달래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고, 특히 철분이 많이 포함돼 있다.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여성 질환과 빈혈을 예방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고춧가루, 매실청, 다진마늘과 함께 무치면 밥반찬은 물론 고기와도 잘 어울린다.

따끈한 밥에 올리면 훌륭한 비빔밥 재료가 되기도 한다. 

취나물 (사진제공=뉴시스)

◆취나물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이 특징인 취나물은 잃어버린 입맛을 돋궈주기 좋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을 통한 암 예방 효능이 있다.

또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탁월한 채소다.

국간장, 들기름, 마늘, 깨소금으로 조물조물 무치는 방법이 가장 기본적인 조리법.

고소한 두부를 으깨서 넣으면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밥과 함께 지어먹어도 좋다. 

◆우엉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은 뿌리채소인 우엉은 섬유소질이 풍부해 장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우엉은 신장기능을 높여주고, 당뇨병에 효과가 좋으며, 항암작용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김밥 속재료만 쓰인다고 생각하면 오산.

식초를 푼 물에 오래 담가 특유의 아린맛을 잡고난 뒤 식용유 두른 팬을 달달 볶은 뒤 간장, 올리고당 등을 넣어 달콤하게 조리면 훌륭한 밑반찬이 된다. 

통합뉴스룸=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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