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도시樂]'생기충전엔 벚꽃이지' 명소 9곳을 골라봤어

입력 2019.03.07. 10:29 수정 2019.03.29. 16:52 댓글 1개
고속으로 오는 핑크빛 봄내음
기온 상승으로 개화 앞당겨져
광주·전남 명소 '놓치지 않을거에요'

괜히 설렌다.

고속으로 오고 있는 봄내음 때문일 것이다.

봄 하면 꽃, 봄꽃하면 단연 벚꽃.

기온상승으로 예년보다 빨리 개화한다는 벚꽃 언제, 어디에서 봐야할 지 고민인 당신을 위해 명소를 꼽아봤다.

4월 둘째주까지 절정을 이룰 벚꽃 명소 9곳이다. 

광주 서구 쌍촌동에 위치한 운천저수지는 대표 봄꽃명소.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있는데다 호수공원 내 산책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매년 벚꽃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절정 시기에 맞춰 한시적으로 도로변 주차가 허용되기는 하나 워낙 복잡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를 강추한다. 

광주 서구 양동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광주천도 벚꽃을 감상하기에 좋은 나들이 장소.

둔치 따라 산책로와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이 잘 정비되어 있는데다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되어 있어 낮이고 밤이고 강추.

이 중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방면 둔치에 설치된 광주폴리 Ⅱ '광주천 독서실'에서의 사진찍기를 추천한다.

이색적인 조형물와 흐드러지게 핀 꽃, 시원한 강물까지 어울어져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순천 구도심을 끼고 흐르는 동천은 순천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공간이다.

시민들은 언제든지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휴식 공간으로 이 곳을 찾아온다.

또 동천은 아름다운 벚꽃길이 무려 30리가 이어져있어 오랫동안 강을 따라 걸으며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순천에 동천이 있다면 광양엔 서천이 있다.

강을 따라 벚꽃길이 길게 조성되어 있는데다 넓직한 잔디밭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명소로 제격이다.

서천무지개분수를 만날 수 있는 야간 관람을 추천한다. 분수쇼는 오는 10월까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하루 2회, 각 20분씩 진행된다. 

대나무만큼 벚꽃으로 유명한 곳 담양.

벚꽃 베스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담양호는 여행객들에겐 빼놓으면 안될 필수 코스다.

잘 조성되어 있는 산책길 따라 운치 있는 꽃놀이가 가능하다. 

광주 무등산 자락 지산유원지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리프트카와 모노레일 등 즐길거리가 더해져 젊은 연인, 부부들의 단골 데이트 코스다. 

광주시민들의 대표 휴식 공간, 송정공원도 추천한다.

수령이 깊은 벛꽃나무가 뿜어내는 활기찬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주변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는 현충탑 등 많은 충혼비가 있어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인 올해 제격인 나들이 장소다.

우치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패밀리랜드, 동물원, 호수까지 어울어진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해도 만족스럽다.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또한 벚꽃명소.

넓은 유적지를 따라 빼곡하게 핀 벚꽃 한 가운데를 거닐면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통합뉴스룸=김경인기자 kyeongja@srb.co.kr·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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