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도시樂]이런곳에 수족관이? 그것도 저렴하기까지?

입력 2019.02.20. 17:30 수정 2019.03.14. 15:26 댓글 0개
여수 아쿠아플라넷만 있는게 아니었다
구례·장흥 등 전남 숨은 수족관 총정리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만족하는 나들이 장소, 아쿠아리움. 일상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바닷 속 진기한 생명체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교감하는 등 정서적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랑받는 곳이다.

더욱이 요즘 같이 추위 아니면 미세먼지로 바깥 활동이 여의치 않을 땐 더욱 인기가 높다. 하지만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

그래서 준비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전남의 숨은 수족관 총정리. 얼마 남지 않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여수EXPO해양공원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전남의 유일한 아쿠아리움. 2012년 여수엑스포 개막과 함께 문을 연 뒤 지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나들이 장소로 꼽힌다.

국제 희귀종인 흰고래 '벨루가'와 '바이칼 물범' 등 총 280여종 3만 4000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어서다. 여기에 AR트릭아이뮤지엄, 360도 5D 영상관 등도 색다른 즐길거리. 

성인 기준 입장료는 2만3000원이지만 세 자녀 이상의 가족일 경우 증빙서류 지참시 30%의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5인 이상 중·고교생은 학생증을 지참하면 단돈 5000원에 관람도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는 개띠, 돼지띠에 한해 50%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말고 여수에서 해양동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또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바로 돌산읍에 위치한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이다. 

매년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은 이곳에는 해양수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수조와 체험관이 59개나 되고 참돔, 여우고기, 파랑돔 등 72종이 전시되어 있다. 

살아있는 어패류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촉감을 느낄 체험장과 실제 바닷속 풍경을 주제로 한 3D영상 ‘푸르미의 바다여행’도 관람할 수 있다. 

국내 물축제의 대명사, 장흥에도 신나는 물세상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장흥읍에 위치한 '정남진물과학관'은 물 과학 체험관·4D영상관·아쿠아리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물의 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거리와 실제 물 로켓 조립 등 짜임새 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2층에 있는 터널형 수족관은 다양한 수생동물과 함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3천원이며 장흥군민은 50% 감면된다. 

아쿠아리움에선 해수어만 만날 수 있다고? 여기서는 말이 달라진다.

구례 간전면에 있는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는 관상어 및 토종 담수어 88종을 전시하고 있다.

최근 실내외 전시장을 새단장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졌다.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야외수조와 수달 생태 전시관은 꼭 둘러봐야 한다. 

섬진강을 연출한 생태하천과 연못에서 자라는 수련(꽃), 연어를 형상화한 테마공원 등도 볼거리다. 

한편 영광 홍농읍에 위치한 한빛원전 에너지 아쿠아리움은 올해부터 운영을 하지 않는다. 인근 온배수 낚시터 역시 사고 빈번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폐쇄조치됐다. 

통합뉴스룸=이재관기자 skyhappy12@srb.co.kr·김경인기자 kyeongja@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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