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통·관습 탈피한 실험적 영화 작품 감상하세요

입력 2019.02.18. 10:57 수정 2019.02.18. 11:08 댓글 0개
ACC 시네마 펀드 시사회 개최
26일~28일 영상 상영
3월 31일까지 관련 전시
시네마펀드 공식포스터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전통, 관습을 탈피한 실험적 영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ACC 시네마펀드 공식시사회을 시네마테크(라이브러리파크 극장 3)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그림자와 행위’, ‘우리는 여전히 눈을 감아야 한다’, ‘순간’, ‘HBG : 인간, 짐승, 그리고 귀신’, ‘필름매트릭스02’ 등 현재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아시아의 시각작품이 ACC의 스크린에 펼쳐진다.

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ACC 시네마테크를 운영하며 지난해 아시아의 실험적인 비상업 영화 발전을 위한 ACC 시네마펀드 지원 공모를 개최했다.

시네마펀드-필름메트릭스

지난해 아시아 17개 지역의 118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됐고 최종 선정된 아시아 영상 작가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교육을 진행하고 제작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ACC 시네마펀드를 통해 탄생한 영상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아시아의 유망한 작가들이 제작한 영상은 아시아의 문화와 전통, 관념을 영상화하고 관습을 탈피한 주제를 담으며 아시아 동시대 영상예술의 심도와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ACC 시네마펀드 공식시사회는 일반 영상작품의 상영회와 설치 형 영상 작품의 전시로 구성된다. 전시는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ACC 라이브러리파크 블랙박스 및 실험영화 주제전문관 등에서 관람 이가능하다.

특히 변재규(한국), 타이키 삭피싯(태국), 존 토레스(필리핀), 비묵티 자야순다라(스리랑카), 입육유(홍콩) 등 선정 작가 5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ACC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양기생기자gingul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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