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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모모랜드, '코리안드림' 불렀다

입력 2019.02.17. 15:2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가수들이 함께 부른 '2019 원(One) K 글로벌 캠페인 테마송 – 코리안 드림' 음원이 공개됐다.

작곡가 김형석(53)이 프로듀싱하고 작사가 김이나(40)가 노랫말을 붙였다. 여러 가수들이 함께 부른 합창버전 '코리안드림', 그룹 '아스트로'가 단독으로 부른 버전 '코리안드림'(ASTRO), 연주버전 '코리안드림'(Inst) 등 총 3개 버전으로 실렸다.

합창버전 '코리안드림'에는 임창정·김조한·정인·알리 등 가창력으로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모랜드' '에이프릴' '라붐' 등 K팝 아이돌, 래퍼 치타와 이상민 등 총 59명이 참여했다.

원 K 글로벌 캠페인 측은 "특별히 파주 민통선 내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5명이 목소리를 보태 의미를 더했다. 대성동초등학교는 지난해 4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이 학교 학생들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며 소개했다.

합창 버전 '코리안드림'과 연주 버전 '코리안드림' 음원은 무료로 서비스한다.

이번 캠페인 테마송 '코리안 드림'은 SBS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 원 K 콘서트'에서도 들을 수 있다. 3월1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 콘서트에는 20여개 팀이 참여한다.

원 K 글로벌 캠페인은 통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캠페인 송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남북 미술 교류 전시회 등을 마련하거나 준비 중이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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