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도심 속 쉼이 있는 곳 '죽림근린공원'

입력 2019.02.11. 10:15 수정 2019.02.11. 10:31 댓글 0개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의 빛고을초등학교 옆 광주천변을 따라 자리하고 있는 죽림근린공원에는 삶에 대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조형물이 설치 되어 있는데요.

“부러지면 부러졌지 굽히지는 않는다오.”라는 구절의 李植 “松竹問答” 시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松竹問答 소나무와 대나무의 대화 李植 1584(선조17)~1647(인조25) 松問竹  솔이 대에게 말을 걸었다.

風雪滿山谷  눈보라 몰아쳐 산골 가득해도 吾能守强項  나는 강직하게 머리 들고서 可折不可曲  부러지면 부러졌지 굽히지는 않는다오.

竹答松  대가 솔에게 대답했다.

高高易催折  고고할수록 부러지기 쉬운지라 但守靑春色  나는 청춘의 푸르름 고이 지킬 따름 低頭任風雪  머리를 숙여 눈보라에 몸을 맡긴다오.

발걸을음 옮겨 죽림공원을 둘러 보았는데요~

죽림근린공원은 주변의 아파트와 함께 조성된 규모는 작지만 산책로, 운동기구, 야외무대, 운동장 시설 등이 고루 갖춰져 있어서 주민들의 가벼운 운동과 복합문화 향유 그리고 편안하고 안전한 쉼터입니다~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와 적당한 산책로. 그리고 우레탄 깔린 운동장에서는 줄넘기 같은 개인운동이나 배드민턴, 농구 등 단체경기도 관람할 수 있게 길게 늘어선 벤치가 있어서 복합적인 체육·문화행사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을거 같네요!

또한, 죽림근린공원에는 안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정자, 테이블, 의자, 벤치 등이 마련된 쉼터가 있구요.

이곳에는 광주천이 앞으로 흐르고 있어 멋스러움이 한층 더해지며, 광주천변길을 따라 자전거 애호가들도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