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도시樂]설 연휴에도 즐거움으로 가득한 ACC

입력 2019.01.30. 18:08 수정 2019.02.07. 10:18 댓글 0개
설 명절 ACC에서 아시아 전통문화놀이 체험해보자
'우제길의 빛' 전시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오고 있다. 색동옷에 꼬까신 신고 동네 어르신들에게 세배 다니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설 연휴가 비교적 짧다. 설 연휴 가족들과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오색 빛깔 아름다운 전통의상을 입고 민속놀이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시아 각국의 전통 문화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알맞은 장소가 있다. 바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다.

▲‘2019 함께하면 복돼지!’

ACC 어린이문화원에서는 “2019년 설날, 함께하면 복돼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전통문화놀이와 창작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공연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 전통문화체험 중 중국의 전통놀이와 윷놀이, 투호는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새해 만복 기원의 의미를 가진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소원 팽이 및 소망기원 연 만들기’ 체험은 사전신청을 통해서 참여 할 수 있다.

달아난 수염

▲어린이공연 ‘달아난 수염’

이밖에도 2월 2일과 3일, ACC 어린이문화원 내 어린이극장에서는 연극 ‘달아난 수염’을 만날 수 있다. 연극 ‘달아난 수염(극단 무릎배게)’은 어린이공연의 창·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참여형 어린이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2018 ACC 참여형 어린이 공연 창작지원 사업’의 선정된 작품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광주(2018년 10월), 서울(2018년 12월)에서 시범 공연되었다. 이번 공연은 수염을 자를 도구가 없어 수염을 길러야만 했던 스리랑카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그림책인 ‘달아난 수염’을 소재로 신체놀이, 오브제 등 다양한 연극적 요소를 활용해 상상력 가능한 무대로 꾸며진다.

자꾸 자라나는 말썽꾸러기 수염이라는 독특한 캐릭터와 함께 진행되는 신체놀이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FOOD TODAY

▲인니 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다

어린이공연과 놀이 외에도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ACC 문화창조원에서는 ‘FOOD TODAY 인도네시아 음식, 사회, 미디어 아트(Food, Society, Media Art in Indonesia, 이하 FOOD TODAY)’ 전시와 ‘김세종민화컬렉션-판타지아 조선(Fantasia Joseon)’를 만날 수 있다.

ACC문화창조원 대나무정원에서 열리는 FOOD TODAY 전시는 인도네시아와 수교 45주년을 맞아 비영리예술공간인 루앙루파의 ‘OK.VIDEO·인도네시아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서 소개되었던 영상작품들과 아카이브 자료로 인도네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다.

판타지아조선 민화전

▲민화 특화전 ‘판타지아 조선’

ACC 문화창조원 복합 5관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조선은 지난 20여 년간 김세종 컬렉터가 문자도, 책거리, 화조, 산수, 삼국지, 구운몽, 까치호랑이 등 민화만을 집중적으로 수집한 작품 6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ACC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는 지역작가전 ‘우제길의 빛’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빛’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확고한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광주 지역 작가 우제길의 신작 31점 중심 및 2004년 6미터 대작을 관람할 수 있다.

FOOD TODAY 전시와 우제길의 빛 전시는 2월 24일까지, 판타지아 조선은 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마나스' 전

▲인류 최고의 서사시 ‘마나스’전

ACC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3에서는 4월 30일까지 ‘마나스 : 유네스코 등재 인류 최고의 서사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다양한 영상 자료들을 통하여 ‘마나스’라는 인류 최장 서사시의 내용과 그 배경인 키르기스스탄을 접할 수 있다. ‘마나스’의 일대기는 35점의 판화와 샌드 아트에 담겨 전시되며 키르기스인들이 직접 묘사한 그들의 일상을 담은 22점의 회화 이미지를 통하여 키르기스의 문화를 전달하고자 한다.

▲할인 혜택 다양 설날 하루 휴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은 설 연휴인 2월 2일부터 4일까지, 그리고 2월 6일에 아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오면 어린이체험관 입장료 50% 할인, 2월 2일과 3일은 어린이 공연에 한해 50%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 기간 동안 전시, 공연, 아시아 전통문화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ACC는 이번 설 연휴 중 2월 4일은 정상 운영하는 대신 설 당일인 2월 5일은 하루 휴관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 www.acc.go.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양기생기자gingullov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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