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무등산국립공원 정상 탐방 예약 필수

입력 2018.10.18. 14:52 수정 2018.10.19. 16:06 댓글 0개
27일 7천명에게 개방…인터넷·서석대 입구서 진행

“무등산국립공원 정상에 가시려면 사전에 탐방예약 하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무등산 정상 개방일인 오는 27일 서석대~군부대 정문(0.9km) 구간에 대한 탐방 예약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운영방법은 최대 탐방 인원 7천명(인터넷 사전예약 5천명, 현장접수 2천명), 탐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인원 및 시간을 제한한다. 인터넷 사전예약은 국립공원통합예약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서 현장접수는 서석대 입구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인터넷 접수 미달시 추가로 현장 추가 예약접수를 진행하며, 1인 최대 1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게 해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그동안 무등산 정상부(서석대~천왕봉) 구간은 군부대 주둔으로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다가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 기간 중에만 민간인에게 개방돼 최근 5년간 14회에 걸쳐 7만778명이 방문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번 탐방 예약제 운영을 통해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 시 탐방객 이용 집중으로 인한 자연자원 훼손, 탐방객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안동순 탐방시설과장은 “탐방 예약제는 정상부 자연자원 보전 및 안전사고 예방 등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는 만큼 탐방예약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http://reservation. knps.or.kr)및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062-227-1187)로 문의하면 된다.

류성훈기자 ytt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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