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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정수빈 등 15명' 경찰 야구단 10기 제대

입력 2018.09.07. 10:14 수정 2018.09.07. 10:21 댓글 0개

"고생 많았다."

유승안 감독이 이끄는 경찰 야구단의 10기 선수들이 10일 벽제 경찰야구단에서 제대했다.

총 17명이 10기로 입대한 가운데 이대은과 박준표를 제외한 15명이 각자의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해문신 문제로 한 달 늦게 입대한 이대은을 비롯해 박준표 등은 오는 10월 7일 제대한다.

2016년 시즌 종료 경찰청에 입대한 이들은 약 1년 9개월 동안 야구단에 배정을 받아 유승안 감독의 지도 아래서 기량을 가다듬었다.

소속팀 복귀를 앞둔 만큼, 이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특히 올 시즌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어 팀 별로 이들의 가세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선두 두산으로 복귀하는 정수빈과 이흥련은 "치열하게 경쟁을 한 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롯데로 돌아가는 홍성민은 "잘 준비한 만큼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 홍창기도 "엔트리에 들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11기 선수들은 먼저 떠나는 10기 선배들을 박수로 보냈다. 몇몇 선수들은 선수들은 단체 촬영이 끝난 뒤 각자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전역을 앞둔 10기 선수들은 8일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 경찰 야구단 10기 명단 

조한욱, 이현석, 김재현(이상 SK)한승혁, 홍성민(이상 롯데)박준표(이상 KIA)김태진, 박진우, 임서준(이상 NC)정수빈, 이흥련(이상 두산)김영환, 배정대(개명전 배병옥)(이상 KT)윤승열 (한화)임지열(개명전 임동휘·넥센)홍창기(LG)

투수 / 우투우타 박준표
  • 입단연도
    2013년 02월
  • 포지션
    투수
  • 투타
    우투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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