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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선발변신에 김한수 감독 "소문 돌았어요"

입력 2018.07.19. 18:05 수정 2018.07.19. 18:19 댓글 0개

"소문 돌았어요".

KIA 사이드암 베테랑 투수 임창용이 11년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다는 소식에 삼성 시절 함께 뛰었던 김한수 삼성 감독이 예견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삼성 시절인 2007년 9월 30일 현대전(대구) 이후 3946일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 감독은 19일 KIA와의 광주경기 3차전에 앞서 임창용의 선발등판 소식을 듣자 "아, 그래요?"라고 놀라워했다. 그러나 곧바로 "임창용이 선발투수로 나선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선수와 선수, 혹은 코치와 코치들 사이에 말들이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 삼성시절 임창용과 한솥밥을 먹었다. 임창용은 1998시즌을 마치고 해태에서 삼성으로 이적해 소방수와 선발을 오가며 마당쇠로 활약했다. 김 감독은 "그때는 소방수 인데도 중간에 나와 3이닝도 던지고 끝까지 던지기도 했다. 좋은 투수이다"고 기억했다.

투수 / 우투우타 12임창용
  • 입단연도
    1995년 02월
  • 포지션
    투수
  • 투타
    우투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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