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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두 방에 5실점, 양현종 잊고 싶은 하루

입력 2018.06.13. 20:34 수정 2018.06.13. 20:40 댓글 0개

KIA 에이스 양현종이 잊고 싶은 하루를 보냈다. 

양현종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의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3-5로 뒤진 가운데 내려갔다. 5실점의 이유는 피홈런 2방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노수광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사후 3만호 홈런의 주인공 로맥에게 바깥쪽 직구를 공략당해 투런홈런을 내주었다.  팀 타선이 2회말 공격 1사 만루에서 김민식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어 힘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3회 2사 2루에서 이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낸 것이 화근이 되었다. 다음타자 김동엽을 맞아 몸쪽으로 초구 직구를 뿌렸으나 좌월 스리런포로 이어졌다. 투런홈런과 스리런홈런 두 방에 실점이 5점으로 불어났다. 홈런의 무서움을 절감했다. 

2회도 2사후 연속안타를 맞았고 4회도 1사후 안타를 허용하는 등 4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다. 4회까지 투구수가 84개에 이르렀다. 투구밸런스가 흔들렸다. 그나마 5회는 볼 6개만 던지고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잡고 안정을 되찾았다.  

6회는 선두타자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잠재웠다. 홈런 두 방이 아쉬웠다. 5실점이 모두 자책점이 되면서 평균자책점도 2점대에서 3점대(3.10)로 올랐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6이닝까지 소화했다는 점은 박수받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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