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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팀을 구한 최고참들의 노익장 '살아있네'

입력 2018.05.15. 00:13 수정 2018.05.15. 10:02 댓글 0개
임창용-박한이-이택근. 

노장은 살아있다. 최고참 선수들이 위기의 팀을 구하며 노익장을 발휘하고 있다. 

불펜 불안으로 고전하고 있는 KIA에는 리그 최고령 선수 임창용(42)이 있다. 임창용은 올해 15경기에서 1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역대 7번째 개인 통산 1400탈삼진을 돌파한 뒤 최고령 세이브(41세11개월9일) 기록까지 세웠다. 

KIA는 마무리투수 김세현이 4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하며 2군으로 내려갔다. 나머지 젊은 불펜들도 믿음을 주지 못한 상황에서 임창용이 마무리로 복귀했다. KIA 팀 내에서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 투수이기도 하다. 임창용마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리그 최고령 야수 박한이(39)도 삼성의 탈꼴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일 1군 복귀 후 7경기 27타수 14안타 타율 5할1푼9리 1홈런 8타점 3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전체 성적도 18경기 타율 3할7푼1리 23안타 1홈런 9타점 OPS .943. 2군행 두 번을 딛고 살아났다. 

박한이가 1군에 돌아온 지난 4일부터 삼성도 4승3패로 반등하고 있다. 이 기간 삼성의 팀 타율은 2위(.335)로 경기당 평균 득점도 6.7점으로 리그 2위.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욱과 함께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주 역대 9번째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 기록도 세웠다. 

주축 선수들의 거듭된 부상으로 흔들리고 있는 넥센에선 이택근(28)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3할3푼8리 24안타 15타점 OPS .893을 기록 중이다. 특히 득점권 타율 4할7푼6리로 찬스에 강하다. 승부처에서 경기 흐름을 바꿔놓을 수 있는 경험이 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LG에는 박용택(39)이 있다. 올 시즌 LG의 42경기 중 41경기를 출장한 박용택은 타율 2할9푼7리 47안타 3홈런 19타점 OPS .812를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195)이 낮아 아쉬움이 있지만, 여전히 부동의 3번타자로 믿음을 받고 있다. 이제는 올라올 시점이 됐다. 

1위 두산에선 투수 김승회(37)가 최고참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불펜 과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중순 1구에 올라온 김승회가 차츰 비중을 높이고 있다. 올해 8경기에 홀드는 1개뿐이지만, 7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2.57로 내용이 괜찮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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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화 132 71 0 61 0.538 14.5
4 넥센 135 71 0 64 0.526 16
5 KIA 127 62 0 65 0.488 21
6 LG 134 64 1 69 0.481 22
7 삼성 134 62 3 69 0.473 23
8 롯데 126 56 2 68 0.452 25.5
9 NC 133 56 1 76 0.424 29.5
10 KT 130 53 2 75 0.414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