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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이 돌아온다면” KIA 선발진 새판 짜기?

입력 2018.04.16. 09:48 수정 2018.04.16. 09:59 댓글 0개

KIA 임기영. 스포츠동아DB

4연패의 암초를 만난 KIA가 선발 로테이션 변경을 통해 승부수를 던진다. 헥터 노에시~양현종~팻딘으로 이어지는 ‘빅3’ 선발투수가 어떤 순서로 출격하느냐가 최대관건이다.

KIA는 13일 열린 롯데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9회초 충격의 역전을 허용하며 4-8로 패했다. 앞선 한화 3연전 스윕패까지 포함하면 4연패 수렁이다. 8승9패로 팀 승률 5할도 무너졌다.

기상 상황까지 도와주지 않았다. 14일은 우천, 15일은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안방에서 연패를 끊어낼 기회를 놓쳤다. 연패 분위기를 끊지 못한 채, 17일부터 상승세의 LG와 홈 3연전을 치르게 된다.
 
15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KIA 김기태 감독은 “17일 LG전에는 헥터 노에시가 등판할 예정이다. 18일부터는 상황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15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팻딘이었다. 예정대로 팻딘이 등판했다면, 3선발까지의 줄줄이 등판은 이번 주부터 사실 상 무산되는 상황. 그러나 경기취소로 인해 변수가 발생했다. 1승이 급한 KIA로서는 18일 경기에 팻딘을 다시 올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KIA 팻 딘.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는 선발자원 중 한명인 정용운이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15일 경기가 취소되기 전까지는 이민우와 한승혁 중 한명이 18일 선발투수로 기회를 받을 확률이 높았다. 이 때문에 김 감독은 1~3선발이 하루 차이를 두고 떨어지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어깨 재활을 끝낸 임기영이 다음주에 돌아온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그러나 팻딘은 결국 15일에 공을 단 한개도 던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다시 1~3선발투수들이 줄줄이 등판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단, 컨디션을 18일 등판에 맞춘 기존 투수들과 팻딘의 컨디션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은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 KIA로서는 신중하게 선발카드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 | 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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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롯데 110 51 2 57 0.472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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