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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번타자 좌익수 선발출장, 볼넷만 2개

입력 2018.03.23. 09: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두 차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갈비뼈 통증으로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2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복귀한 최지만은 부상 이전의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394에서 0.371(35타수 13안타)로 낮아졌다.

1회초 2사 2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네이트 칸스와 대결해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에르난 페레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최지만은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4회 선두타자로 1루수 앞 땅볼을 친 최지만은 팀이 0-1로 뒤진 5회 1사 1, 2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을 쳐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최지만은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 버치 스미스를 상대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1루를 밟은 최지만은 대주자 블레이크 알레만드로 교체됐다.

밀워키는 산발 6안타로 무득점에 그치면서 0-1로 졌다.

한편 밀워키의 주전 1루수 에릭 테임즈(32)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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