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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여전히 '압도적' 3이닝 무실점 깔끔투

입력 2018.03.13. 16:24 수정 2018.05.15. 11:21 댓글 0개
KIA, 시범 첫 경기 두산전 5-4로 제압
이영욱, 8회말 동점서 결승타 '작렬'
KIA 타이거즈 제공

호랑이군단이 시범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평일 오후 시간임에도 지난해 시범경기 때보다 2배 많은 2천855명의 관중이 몰릴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기대대로 양 팀은 지난 시즌 주축선수들을 대거 투입, 시범경기 임에도 뜨거운 승부를 벌였다.

KIA는 헥터(투수), 김주찬(1루수), 김선빈(유격수), 버나디나(중견수), 최형우(좌익수), 나지완(지명타자), 안치홍(2루수), 이범호(3루수), 김민식(포수), 이명기(우익수)를 내세웠다.

두산은 장원준(투수), 박건우(중견수), 파레디스(우익수), 오재일(1루수), 김재환(좌익수), 양의지(중견수), 최주환(지명타자), 오재원(2루수), 허경민(3루수), 김재호(유격수)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첫 득점은 KIA가 뽑았다. 2회말 첫 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중앙 펜스를 맞추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나지완과 안치홍이 내야 땅볼로 처리되는 사이 진루, 득점까지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5회말에도 득점을 추가했다. 1사 2, 3루 상황에 나선 김민식이 좌측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그러자 두산이 반격했다. 두산은 6회초 파레디스, 오재일, 김재환, 최주환이 차례로 1점씩 올리며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7회 들어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1루수 정성훈을, 유격수 최원준, 중견수 이영욱, 좌익수 유민상 등을 투입했다.

그러자 방망이가 살아났다.

7회말 2사 2루 상황에 나선 이명기가 우익선상에 빠지는 2루타로 타점을 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여기에 8회말 무사 1루에 나선 이영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점을 보태 5-4가 됐다.

이후 KIA는 9회초 두산 파레디스, 신성현, 조수행 등이 타석에 들어섰지만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는데 성공, 승부를 매조지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KIA 투수진들이 올 시즌을 대비해 준비를 잘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선발로 나선 헥터를 비롯해 박정수, 이민우, 김윤동이 만족할만한 공을 뿌렸다.

헥터는 3이닝 3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소화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39개 공을 던질 동안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간 공은 28개를 기록했다.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골고루 섞어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8㎞를 찍었다.

헥터에 이어 마운드에 나선 박정수도 선발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박정수는 4이닝 동안 4실점 4자책을 기록했으나 잠시 흔들렸던 6회를 제외하고는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다.

이민우와 김윤동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야수들도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8안타에 그쳤지만 집중력있는 화력으로 5점을 만들어냈고, 수비 실수도 없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4일 열리는 두산과의 시범경기 2차전에서는 KIA 양현종과 두산 후랭코프가 선발로 나선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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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섭vs헥터 챔피언스필드 07.18 (수)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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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순위 표
순위 팀명 경기 승률 승차
1 두산 88 58 0 30 0.659 -
2 한화 90 53 0 37 0.589 6
3 SK 87 49 1 37 0.570 8
4 LG 91 49 1 41 0.544 10
5 넥센 93 46 0 47 0.495 14.5
6 KIA 86 41 0 45 0.477 16
7 롯데 87 38 2 47 0.447 18.5
8 삼성 91 39 2 50 0.438 19.5
9 KT 88 35 2 51 0.407 22
10 NC 91 34 0 57 0.374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