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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용 잃은 KIA 터커, 결국 1군 엔트리 제외(종합)

입력 2021.06.21. 17:41 댓글 1개
롯데 김대우는 어깨 부상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기아 타이거즈 대 엘지 트윈스 경기, 기아 공격 4회초 1사 1루 상황 3번타자 터커가 땅볼을 치고 있다. 2021.04.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외국인 타자의 위용이 완전히 사라진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가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KIA는 21일 터커와 이우성, 나주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KBO리그 3년차인 터커는 올해 61경기에서 타율 0.245(241타수 59안타), 4홈런, 29타점에 그치고 있다. 타율 0.306, 113타점, 100득점으로 중심 타선을 책임졌던 지난해와 180도 다른 행보다.

시간이 지나면 살아날 것으로 기대됐지만 6월 타율은 0.172(58타수 10안타)로 더욱 좋지 않다. 팀도 패배를 거듭하면서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결국 터커는 당분간 2군에서 조정의 시간을 갖게 됐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와 김명신,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 롯데 자이언츠 김대우, LG 트윈스 배제준도 2군행을 통보 받았다.

롯데 베테랑 우완 투수 김대우는 어깨가 불편해 잠시 쉬어간다.

롯데에 따르면 김대우는 20일 피칭 후 어깨 통증을 호소, 구단협력병원인 좋은삼선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한 결과 회전근개 부분 파열이 드러났다.

최소 4주 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김대우는 25일부터 상동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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