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최원준(23)이 군 입대를 연기했다. 한 시즌 더 윌리엄스 감독에게 힘을 보태줄 계획이다.
최원준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구단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이같은 뜻을 밝혔고, 구단도 이를 받아들였다.
올 시즌 최원준은 커리어하이를 찍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백업멤버에서 리드오프로 성장하며 주전 중견수로 시즌 막판까지 소화했다. 특히 타석에서는 타율 0.326로 72득점 151타점을 기록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난세영웅과 같은 활약이었다. 때문에 KIA에서는 한 시즌 더 그와 동행하기를 원했다.
최원준은 "시즌 마치고 군 입대를 두고 고민했다. 고민 끝에 한 시즌 더 도전하기로 마음 먹고, 구단에 내 뜻을 전했다"면서 "올 시즌 나름대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 것 같기에, 좋은 감독님·코치님들과 조금 더 함께 하면서 '나만의 것'을 적립한 이후 군복무를 할 생각이다. 내년 시즌에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고, 팀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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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팀명 | 경기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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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두산 | 144 | 93 | 0 | 51 | 0.646 | - |
2 | SK | 144 | 78 | 1 | 65 | 0.545 | 14.5 |
3 | 한화 | 144 | 77 | 0 | 67 | 0.535 | 16 |
4 | 넥센 | 144 | 75 | 0 | 69 | 0.521 | 18 |
5 | KIA | 144 | 70 | 0 | 74 | 0.486 | 23 |
6 | 삼성 | 144 | 68 | 4 | 72 | 0.486 | 23 |
7 | 롯데 | 144 | 68 | 2 | 74 | 0.479 | 24 |
8 | LG | 144 | 68 | 1 | 75 | 0.476 | 24.5 |
9 | KT | 144 | 59 | 3 | 82 | 0.418 | 32.5 |
10 | NC | 144 | 58 | 1 | 85 | 0.406 | 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