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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홈런으로 홈런군단 SK 제압

입력 2017.09.12. 23:23 수정 2017.09.13. 06:45 댓글 0개
KIA·롯데·kt에 덜미…두산, 8회 6점 난타전 끝에 NC 제압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가을야구를 향한 막바지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5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가 나란히 1패씩을 안았다.

선두 KIA 타이거즈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이범호의 만루포를 앞세워 6-2, 패배를 안겼다.

KIA는 0-0으로 맞선 3회 로저 버나디나의 솔로포(24호)와 이범호의 만루 홈런(20호)으로 대거 5점을 올리며 5-0으로 앞서갔다.

SK가 곧바로 반격에 나서는 듯 했으나 1점을 내는데 그쳤고, 6회 1점씩을 주고 받은 양팀은 이후 불펜진에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KIA의 6-2 승리로 끝났다.

KIA 선발 팻딘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시즌 8승(6패)째를 따냈다.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책임져주는 등 믿음직스런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SK는 선발 문승원이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하며 시즌 11패(6승)째를 떠안았다.

6위 LG에 반 경기차로 쫓기고 있는 SK는 이날 KIA에 덜미를 잡히며 68승 65패 1무가 되며 승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LG도 잠실 안방에서 롯데 자이언츠 선발 브룩스 레일리에 막혀 1-2로 패하며 5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 선발 헨리 소사가 1회 롯데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솔로포(18호)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손아섭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이대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0-2로 끌려갔다.

LG 타선은 아내의 출산으로 미국으로 휴가를 다녀온 레일리에게 막혀 7회까지 끌려갔다. 7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이형종의 직선타가 더블 아웃으로 이어지며 점수를 뽑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8회 2사 후 문선재의 2루타에 이어 채은성이 롯데 바뀐 투수 손승락에게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레일리는 복귀 후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며 11승(7패)째를 거뒀고, 손승락은 34세이브(1승3패)째를 올리며 구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7위 넥센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최하위 kt 위즈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기대했지만 연장 10회 결승타를 맞고 2-3으로 역전패하며 6연패 늪에 빠졌다.

1회 상대 배터리의 실책성 플레이로 2점을 먼저 얻은 넥센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7회까지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8회까지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9회 마무리 김상수가 동점을 허용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분위기를 탄 kt는 장성우가 10회 2사 1, 2루에서 결승타를 뽑았고, 넥센은 10회말 선두타자가 출루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패했다.

이날 패한 넥센은 올 시즌 팀 최다 연패 타이인 6연패와 함께 66승 2무 66패가 되며 5할 승률을 위협받게 됐다.

2, 3위 팀끼리 맞붙은 마산구장 경기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8-13으로 끌려가던 8회 닉 에반스와 오재일의 극적인 스리런 홈런 두 방으로 대거 6점을 올리며 NC 다이노스에 14-13, 역전승을 따냈다.

이날 양팀은 장단 36안타(NC 20안타, 두산 16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두산 마무리 이용찬은 9회 올라와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 이글스는 윌린 로사리오의 홈런 두 방(35·36호)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에 6-2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 선발 알렉시 오간도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하며 KBO리그 데뷔 첫해 10승(4패)을 달성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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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 133 81 1 51 0.614 -
2 두산 136 78 3 55 0.586 3.5
3 NC 137 75 2 60 0.556 7.5
4 롯데 138 75 2 61 0.551 8
5 SK 139 71 1 67 0.514 13
6 LG 132 65 3 64 0.504 14.5
7 넥센 139 68 2 69 0.496 15.5
8 한화 134 58 1 75 0.436 23.5
9 삼성 137 52 5 80 0.394 29
10 KT 135 47 0 88 0.348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