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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양현종" KIA, SK 꺾고 4연승 질주

입력 2020.05.22. 22:33 댓글 0개
역투하는 양현종. 사진=뉴시스DB

KIA타이거즈가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KIA가 2-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KIA에서 나왔다. 1회초 박찬호의 중전안타, 김선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3루 상황에서 최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K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이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곧바로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이후 정의윤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최정의 빗맞은 행운의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5회까지 양팀 선발 양현종과 김주한의 호투와 함께 수비진들의 호수비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다가 KIA는 6회초 상대 불펜의 난조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6회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후 나지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황대인과 최원준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가 됐다. 

황윤호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대타 유민상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만들었다.

2-1 리드를 잡은 KIA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박준표, 김명찬, 전상현, 문경찬을 차례로 마운드에 올려 SK타선을 꽁꽁 묶었다.

양현종은 이 승리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KIA는 지난 19일~21일 광주 롯데전 스윕 이후 4연승을 이어갔다. 최두리기자=duriduri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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