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임기영 "팀에 도움 되는 선수 되고 파"

입력 2020.03.24. 13:24 수정 2020.03.24. 19:16 댓글 0개
5차례 연습 경기서 두각 드러내
밸런스·스피드 등 컨디션 최고조
개막전 엔트리 등록 위해 최선
역투하는 임기영. 뉴시스

"선발 안정권이요?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본 적 없어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선발경쟁에서 우위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기영은 최근 4선발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광주에서 열린 홍백전까지 괜찮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선발진 합류 가능성을 보였다.

역투하는 임기영. 뉴시스

5차례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호투를 펼쳤다. 이 추세라면 양현종, 브룩스, 가뇽과 함께 선발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임기영의 자세는 겸손했다.

임기영은 "한번도 선발 안정권에 들어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민우 형과 (홍)상삼이 형이 잘 던지고 있다. 그래서 이겨내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전했다.

의외였다. 임기영은 예전부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였기 때문이다. 2018시즌과 2019시즌에 부진했다고 하나 많은 시간을 선발로 뛰었다. 부상에 발목이 잡히지만 않았다면 더 좋은 기록을 남겼을 것이다. 실제로 2017시즌에는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로 등판해 5.2이닝 무실점을 기록, MVP로 선발되기도 했다. 좋았던 기억을 되찾고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충분히 선발자리를 지킬 수 있는 기대주다. 이 때문인지 그는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고 있다.

임기영은 "밸런스도 그렇고 스피드도 지난 시즌보다 잘나오고 있다"며 "확실히 느낀다. 좋은 것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는 생각뿐이다"고 말했다.

최근 그는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비롯해 직구, 슬라이더, 커브, 투심 등 다양한 변화구도 구사하며 기량을 점검했다. 직구는 140km까지 끌어 올렸고, 이밖의 변화구들도 날카로운 곡선을 그렸다.

임기영은 "딱히 변화구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포수의 리드를 따라가는 편이다"면서 "직구가 좋아지니까 변화구도 많이 던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기영의 목표는 개막전 엔트리에 드는 것이다. 선발, 불펜을 떠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다.

임기영은 "시즌 개막이 연기됐지만 시즌 때처럼 준비하고 있다. 나 혼자만 연기 된 것이 아니라 다 같은 상황이다"면서 "시즌 앞두고는 항상 개막전 엔트리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선발이든 중간이든 자리를 확실하게 잡고 싶은 생각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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