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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희망 잃은 KIA 내년 모드? "젊은 선수들 부르겠다"

입력 2019.08.24. 17:07 댓글 0개

"젊은 선수들 올리겠다".

KIA타이거즈가 사실상 내년을 준비하는 태세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지난 23일 키움히어로즈에 패하면서 5연패에 빠졌다. 5위 NC와는 9경기 차로 밀렸다. 사실상 역전 5강은 어려운 상황이다. 오히려 1경기 차로 따라붙은 삼성과 7위 싸움을 벌여야 하는 처지에 빠졌다.

역전 5강의 희망이 사라진 만큼 남은 경기에서는 내년 시즌을 대비하는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젊은 야수들과 젊은 투수들을 1군에 불러올려 기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폭적인 교체는 아니라 가능성 있는 몇몇 젊은 선수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24일 SK와의 인천경기를 앞두고 "다음 주부터 투타에서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겠다. 야수와 투수 가운데 다음주부터 몇 명씩  젊은 선수들로 교체하겠다. 투수는 3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이후 9월 확대엔트리가 되면 성적과 내용을 보고 선수들을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수 이민우는 다음주 화요일(27일 삼성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원래 임기영 차례인데 임기영은 불펜으로 돌리고 이민우를 투입했다. 스피드도 빠르고 좋은 구위를 가졌다. 볼이 몰리고 변화구 구종이 단조로움 등 부족한 점을 고치면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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