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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력 좋아진 KIA 루키 김기훈, 선발 복귀...26일 키움전 등판

입력 2019.06.25. 17:31 댓글 1개

KIA 타이거즈 고졸투수 김기훈이 선발투수로 복귀한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25일 고척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기훈이가 내일(26일)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군에서 내용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김기훈은 지난 5월 12일 SK전을 끝으로 선발로테이션에서 빠졌다. 8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7.14의 부진한 성적표를 남겼다. 특히 29이닝동안 27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력 난조가 결정적인 부진의 이유였다. 

이후 퓨처스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하면서 구위를 가다듬었다. 지난 19일 KT전에서는 6이닝동안 9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입단 이후 처음으로 무볼넷 경기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박 감독대행은 "2군에서 내용이 좋아져 기회를 주었다. 키움 타선에 좌타자들이 많은 것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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