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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안타 17득점 폭발' KIA '7연승 질주'

입력 2019.05.26. 17:23 댓글 0개

KIA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홈경기를 17-5 완승으로 장식했다. 선발타자 전원안타로 홈런 2개에 장단 20안타 17득점를 폭발했다. 

이로써 KIA는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을 시작으로 21~23일 광주 롯데전, 24~26일 KT전까지 7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21승31패1무가 된 9위 KIA는 3연패를 당한 8위 KT(22승32패)와 승차를 없앴다. 

1회말 첫 공격부터 KIA의 공세가 시작됐다. KT 선발투수 김민을 상대로 초구 안타를 치고 나간 최원준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박찬호의 좌중간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박찬호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안치홍의 우측 2루타로 홈에 들어오며 추가점을 냈다. 최형우의 좌전 안타로 계속된 무사 1,3루 나지완 타석에선 상대 포수 장성우의 패스트볼이 나왔다. 1회부터 3-0 KIA 리드. 

2회말에도 이창진의 볼넷, 최원준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박찬호의 우중간 적시타로 2점을 더한 KIA는 4회말 이창진이 김민에게 좌월 솔로 홈런까지 터뜨렸다. 비거리 110m, 이창진의 시즌 2호 홈런. 

5회말에는 최형우의 볼넷에 이어 나지완의 좌중월 투런 홈런까지 터졌다. 비거리 120m, 시즌 5호 홈런. 8회말에는 대타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 포함 9득점을 폭발했다. 박찬호가 3안타 5타점, 이창진이 3안타 4득점, 최원준이 2안타 2볼넷 4득점, 안치홍이 4안타 2타점, 이명기가 3안타 2타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KIA 선발투수 조 윌랜드는 6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KT는 김민이 5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 컨디션 점검차 8회말 올라온 KT 마무리 정성곤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6실점으로 KIA 타선에 혼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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