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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볼넷, 타자는 무기력’ KIA, 출구없는 7연패

입력 2019.04.23. 21:18 댓글 0개

KIA가 속절없이 7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 2-9로 완패했다. 지난 주 6경기 전패에 이어 연패가 ’7’로 늘어났다. 

경기 초반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다. 이날 에이스 양현종 선발 차례였으나, 지난 17일 롯데전에서 타구에 왼 팔뚝을 맞아 휴식일을 더 가지며 선발 일정이 뒤로 미뤄졌다. 대졸 신인 양승철이 데뷔 첫 선발로 나섰다. 지난 20일 두산전에서 ⅓이닝(31구) 5실점으로 난타 당하고 이틀 휴식 후 선발 등판. 

양승철은 초반부터 볼이 많으며 제구 난조를 겪었다. 1회 볼넷 2개를 내줬으나 다행히 실점은 없었다. 2회 삼자범퇴로 안정을 찾는 듯 했으나 3회 두 번째 타순에서 대량 실점했다.

결국 볼넷이 화근이었다. 2루타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에 몰렸고, 유강남에게 높은 실투를 던져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다시 볼넷으로 2사 만루, 김민성에게 만루 홈런을 맞으며 경기 분위기는 단번에 넘어갔다. 투구 수 80개 중 볼이 절반에 가까운 39구였다. 

KIA 타선은 이날 8회까지 2안타 빈공에 그쳤다. LG 선발 켈리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1회와 3회는 사사구 1개씩 얻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 2회와 5~6회는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4회 모처럼 집중력을 살짝 보여줬다. 몸에 맞는 볼에 이은 최형우의 2루타, 김선빈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추격했다. 그기까지였다. 7회부터 불펜이 올라왔는데, 불펜진 상대로도 안타를 제대로 뽑아내지 못했다.  

7연패에 빠진 KIA는 24일 터너를 선발로 내세운다.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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