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KIA 뒷문 개편, 문경찬 마무리-하준영 셋업맨...양현종 25일 선발

입력 2019.04.23. 17:14 댓글 0개

KIA가 불펜 재정비에 들어갔다. 

KIA는 마무리 김윤동이 부상으로 빠졌고, 김세현 등은 부진하다. 김기태 감독은 23일 잠실 LG전에 앞서 불펜과 마무리 운영에 대해 밝혔다. 

김 감독은 "오늘부터 마무리는 문경찬이 맡는다. 성적도 그렇고 볼넷 비율도 좋다. 8회에는 가급적 하준영을 낼 생각이다"며 "7회는 상황에 따라 투수를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무리 문경찬-셋업맨 하준영의 임시 체제를 가동하는 것. 

문경찬은 11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13이닝을 던져 11피안타 4볼넷 11탈삼진을 기록했다. 하준영은 12경기에 등판해 2구원승 2홀드 2블론세이브와 함께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에이스 양현종의 선발 등판은 25일 LG전이다. 김 감독은 "양현종의 몸 상태는 경기에 던질 수 있는 상황이다. 아픈 선수를 내보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지난 17일 사직 롯데전에서 왼 팔뚝에 타구를 맞아 타박상을 입었다. 시즌 초반 예년과 같지 않은 구위를 보이는 양현종을 이참에 조금 더 쉬게 하고, 등판 일정을 조정했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야구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