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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재활 마치고 퓨처스 합류...1군 마운드에 희망 뉴스?

입력 2019.04.23. 14:26 댓글 1개

KIA 타이거즈 우완 윤석민이 재활을 마치고 실전을 위해 퓨처스 팀에 합류했다. 

윤석민은 23일 퓨처스리그 출전 선수 등록을 했다. 이날 함펑-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실전 등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24일 경기부터 실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어깨 문제를 딛고 실전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뉴스이다. 

윤석민은 최근 불펜피칭을 100%까지 소화했다.  어깨 이상을 느끼지 않자 스스로 실전에 던져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퓨처스리그 실전에서 확실하게 어깨를 점검하겠다는 의지였다. 아직은 완벽한 구위는 아니지만 충분히 실전에 등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이다. 

윤석민은 작년 어깨 수술 재활을 마치고 복귀해 선발투수와 소방수로 뛰었다. 선발투수로는 부진했으나 구원투수로 25경기에 출천해 11세이브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의 볼은 아니었지만 구원투수로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기여를 했다. 

올해는 연투가 어려워 올해는 선발투수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피로증을 해소하지 못해 조기에 귀국해 재활군에서 몸을 만들어왔다. 실전 검검에서 합격점을 받는다면 본격적으로 복귀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군이 선발과 구원진이 집단 부진에 빠져 최하위로 떨어진 가운데 실전에 나선 윤석민이 희망을 안겨줄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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