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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이 올 시즌 내건 우승공약은?

입력 2019.03.21. 18:20 수정 2019.03.22. 17:41 댓글 2개
안치홍 우승공약 발표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를 마친 10개 구단 선수들과 정운찬 KBO 총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올해는 꼭 1천명의 팬에게 한끼 식사를 제공하고 싶어요.”

안치홍이 우승공약을 내걸었다. 김기태 감독, 김주찬과 함께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 참가한 안치홍은 1위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우승 공약 시간’에 마이크를 잡은 안치홍은 지난해 우승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입을 열었다.

“작년에 (양)현종이 형이 멀리서 온 팬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해주고 싶다는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면서 “올해는 그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시즌이 끝나고 나서 호랑이한마당 때 1천명의 식사를 선수단이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치홍을 비롯한 10개 구단 선수들도 팀별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팬들과 캠핑부터 노래까지, 다양한 팬서비스를 약속했다.

한화 이글스 정우람은 “우승을 하면 야구장에 오신 모든 팬들과 샴페인 파티를 열겠다. 비용은 선수단이 다 낸다”고 공언했다.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들과 1박2일로 캠핑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NC 다이노스 나성범은 “작년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전체 티켓을 팬들께 배포한다’고 했는데 (우승을 못해) 못 지켰다. 올해도 같은 공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SK 와이번스의 한동민은 통 큰 공약을 내세웠다.

한동민은 “팀 컬러가 홈런이다. 우리가 친 홈런 개수 만큼 팬들에게 동반 1인 제주도 여행권을 제공하겠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은 “불우이웃 돕기와 모금 활동을 통해서 대구 지역의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단 후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KT 위즈의 이대은은 “현실적으로 우승보다 가을야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을야구를 하게 되면 팬 페스티벌에 오는 팬들에게 유명한 수원 통닭을 돌리겠다”며 웃음지었다.

이색 공약도 있다. LG 트윈스 김현수는 “이형종이 뒷머리를 기르고 있다. 우승할 때까지 머리를 계속 기르게 한 다음 우승과 동시에 뒷머리를 내가 자르겠다”고 말했다.

“LG를 응원해준 팬들과 연간권을 산 팬들과 밤새도록 파티를 하고 싶다”는 마음도 드러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는 “지난해 ‘우승하면 손아섭이 마운드에서 노래를 한다’고 했다.

연습을 해서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며 공을 손아섭에게 넘겼다. 손아섭은 “올해는 약속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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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넥센 144 75 0 69 0.521 18
5 KIA 144 70 0 74 0.486 23
6 삼성 144 68 4 72 0.486 23
7 롯데 144 68 2 74 0.479 24
8 LG 144 68 1 75 0.476 24.5
9 KT 144 59 3 82 0.418 32.5
10 NC 144 58 1 85 0.406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