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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박준표·박정수, KIA 재도약 이끌 사이드암 활약

입력 2019.01.18. 09:00 댓글 0개
임기영, 박준표, 박정수(왼쪽부터).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의 2019시즌 목표는 명확하다. 단 한 시즌 만에 4계단이나 떨어진 순위를 어떻게 해서든 반등시켜야 한다. 키를 쥐고 있는 포지션은 역시 투수, 그 중에서도 사이드암 투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KIA 사이드암 주요 투수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유독 물음표가 많이 붙는다. 확실한 검증 카드인 임창용이 팀을 나갔고, 이제는 그 빈 자리를 어린 투수들이 대체해야 한다. 당장 1군에서 활약이 가능할 법한 자원은 임기영(26), 박준표(27), 박정수(23)다.

임기영은 재도약을 바라는 심정이 팀 사정과 똑같다. 2017년 팀 통합 우승 당시 4선발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23경기에서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1년 뒤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2018년에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29경기에서 8승9패 평균자책점 6.26을 마크했다. ‘기복’이라는 단어와 유독 만남이 많았던 한해인데, 이제는 해당 표현과의 이별이 누구보다 절실하다.

박준표는 지난해 경찰 전역 후 정규시즌 단 한 경기만을 KIA에서 뛰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즌 복귀가 이뤄지는데, KIA가 가장 기대를 걸어볼만한 사이드암이다. 지난해 경찰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 12승5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종료 후 열린 마무리캠프에서도 묵직한 구위를 보여 코칭스태프로부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박정수는 ‘기대주’라는 꼬리표를 이제는 떼야 한다. 2018시즌 전에도 한해 활약을 가장 기대케 하는 자원이었지만 시즌 성적은 11경기 평균자책점 11.48로 좋지 않았다. 커브 위주의 단조로운 구종이 약점을 잡힌 상황, 스프링캠프에서 받아든 과제는 명확하다.

호랑이 군단의 ‘옆구리’는 저마다의 다른 사정으로 물음표를 느낌표로 만들어야 한다. 각자의 과제를 해결하고, 2019년 KIA의 재도약에 가장 큰 힘을 보탤 사이드암 자원은 과연 누구일까.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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