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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현,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 간다

입력 2018.11.21. 11:15 수정 2018.11.21. 11:21 댓글 0개
KBO, 유망주 28명 파견
류승현. 뉴시스

KBO(총재 정운찬)가 대만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AWB)에 류승현(KIA타이거즈)을 비롯한 KBO 리그 유망주 28명을 파견한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은 대만 프로야구 사무국(이하 CPBL)의 주관으로 아시아 각국 야구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리그로 오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은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이후 2014년을 제외하고 올해로 5회째며, KBO연합팀은 2013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바 있다.

올해 참가팀은 KBO 연합팀을 비롯해 CPBL 1팀, NPB 2팀, 일본실업리그 1팀 등 총 5개 팀이며, KBO 연합팀의 지휘봉은 경찰야구단 유승안 감독이 잡는다.

또 선수단은 김범수(한화), 최상민(SK), 이영준(히어로즈), 오영수, 김형준(이상 NC), 최지광(삼성), 최하늘(롯데), 김태형(LG) 등이 참가한다.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과 도류 구장에서 거행되는 이번 리그는 팀 당 정규리그 총 16경기를 펼치며,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오프를 통해 1위(홈)-4위, 2위(홈)-3위 팀 간 경기를 치르며, 2승을 선점하는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1, 2위 팀에게는 1승의 어드밴티지가 부여되며, 3, 4위 팀은 2승을 거둬야만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최종 순위는 결승전 단판과 플레이오프 패전 팀들간의 단판 승부로 결정된다.

아시아 윈터 베이스볼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21일 출국해 모든 일정을 마친 뒤 12월 17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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