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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조직위, 경기 분야 전문인력 속속 선정

입력 2018.10.11. 13:33 수정 2018.10.11. 13:43 댓글 0개
경기정책자문관·종목담당관 6명 위촉, 실전 채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로고.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최일선 경기현장에서 진두지휘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선정하는 등 경기운영 실전 채비에 나섰다.

조직위는 11일 오전 경기별 자문과 실무 역할을 맡아줄 경기정책자문관과 종목담당관들을 위촉, 경기 분야 대회 준비를 본격화했다.

종목담당관 등은 대한수영연맹에서 경기 분야 국제전문가로 추천받아 위촉된 이들로 경기운영 자문, 대회 실전 체제 전환 준비, 종목별 경기운영계획 수립, 국제심판과 경기운영요원 확보 등 경기운영의 최일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경영 분야와 대회 전반적인 정책을 자문하게 될 경기정책담당관에는 임효택 전 광주수영연맹 전무이사가 위촉됐다.

또 종목별 담당관으로는 ▲김은희 강원도청 다이빙 코치(다이빙) ▲이민수 인천수영연맹 이사(수구) ▲이수옥 태평양아시아협회 집행위원장(아티스틱수영) ▲김효준 대한수영연맹 이사(오픈워터수영) ▲이종희 대한수영연맹 시설위원(하이다이빙) 등 모두 6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국제심판자격을 소지했으며, 조직위가 수립한 경기운영계획(CPM)과 현장운영계획(VOP)을 수정·보완하고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등에 자문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국제대회 경험을 살려 현장 실전 체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노하우를 조직위에 전수하게 된다.

또 국제수영연맹(FINA)과 협력·지원 업무, 경기 관련 업무에 대한 경기단체 의견 반영, 대회 종료 후 경기운영 결과 보고서 자문도 담당하게 된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종목담당관은 수영 종목별로 국내 최고 전문가인 만큼 그동안 쌓은 국제대회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완벽한 경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오후에는 시급한 종목별 현안에 대해 자문회의를 진행했으며, 조직위가 작성한 마스터플랜과 경기시설 등 기본적 계획을 확정, 본격적인 실전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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