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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곡성공장 올들어 4번째 휴무

입력 2018.10.11. 10:02 수정 2018.10.11. 14:09 댓글 0개
자동차 수출 실적 저조…신차용 타이어(OE) 주문 감소
유럽 영업망 회복세 둔화…수출 물량 감소
【광주=뉴시스】 = 사진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전경. 2018.10.11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경영 정상화의 길로 들어선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카 메이커들의 수출부진 여파 등으로 불가피하게 생산량 조절을 위해 국내 공장 2곳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휴무에 돌입한다.

올해 들어 공장 임시휴무는 지난 7월(여름휴기)과 8·9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1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이 임시 휴무에 들어간다.

광주공장은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곡성공장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일시 가동을 멈춘다.

이 기간 동안 광주공장은 출하공정 필수 인원만 제외하고 전체 근로자가 휴무를 실시한다.

곡성공장은 승용차 타이어(PCR) 생산라인만 휴무에 들어가며,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한다.

금호타이어는 휴무에 들어간 근로자들에 일당으로 통상 임금의 50%를 지급하기로 노사 간 협의를 마쳤다.

이번 공장 휴무는 글로벌 카 메이커들의 수출 실적 저조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OE) 주문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해 연말과 올 초 무너진 '유럽 영업망' 회복 속도가 더뎌지면서 유럽수출 물량이 감소한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생산라인 업그레이드를 위한 설비투자가 계획돼 있고, 유럽 영업망도 속도는 더디지만 조금씩 회복해 나가고 있어 앞으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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