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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 AS모나코 감독되려나···축구선수 삶 시작한 곳

입력 2018.10.10. 09: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랑스를 대표했던 공격수 티에리 앙리(41)가 고향팀이나 다름없는 AS모나코(프랑스)의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미국 ESPN 등은 10일(한국시간) "앙리가 AS모나코의 감독직을 두고 접촉했다. 구단은 앙리에게 지휘봉을 맡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으로 1998 프랑스월드컵과 유로 2000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네 차례나 득점왕에 올랐다.

AS모나코는 앙리가 축구를 시작한 곳이다. 앙리는 AS모나코 유소년팀에서 시작해 1999년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할 때까지 있었다.

2016년 8월부터 벨기에 코치를 맡은 앙리는 올해 러시아월드컵에서 벨기에가 3위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AS모나코는 이번 시즌 9경기를 치른 가운데 1승3무5패(승점 6)로 20개 구단 중 18위에 처져 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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