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보경, 친정 카디프시티 상대로 풀타임

입력 2015.02.25. 13:23 댓글 0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6·위건)이 친정팀 카디프시티를 상대했다. 졌다.

김보경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위건의 DW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정팀 카디프시티와의 2014~2015 챔피언십 33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21일 찰런 애슬레틱과의 32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이다.

카디프시티는 김보경이 지난 2012년 유럽 무대에 진출해 처음 몸담았던 팀이다. 그러나 최근 팀 내에서 입지가 흔들렸고, 결국 지난 6일 카디프시티을 떠나 위건에 새롭게 둥지를 텄다.

말키 맥케이(43) 위건 감독이 김보경을 불렀다. 맥케이 감독은 2012년부터 이듬해까지 카디프시티에서 김보경을 지도했다.

이날 위건과 김보경 모두 큰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 20분에 아론 군나르손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카디프시티에 0-1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위건은 5승10무18패(승점 25)로 강등권(22~24위)에 머물렀다.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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