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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나쁜 날씨로 지난달 석유 수출 14% 감소˝

입력 2015.02.13. 13:16 댓글 0개

이라크는 지난 1월 매일 253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고 12일 석유부가 밝혔다.

이는 전달에 비해 14%가 줄어든 것이다.

지난달 이라크의 원유 수출 총수입은 32억5800만 달러로 평균 단가가 배럴당 41.45달러였다. 이라크 정부는 매일 330만 배럴의 원유를 평균 56달러로 수출한다는 예상 아래 2015년도 예산안을 짰다.

지난해 12월은 하루 평균 294만 배럴을 수출해 월간 총 수입이 51억6100만 달러였다.

이라크 석유부는 남부 석유 시설이 소재한 페르시아 만 연안의 나쁜 날씨가 수출 격감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라크는 세계 네 번째에 해당하는 약 1431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다. 석유 수입은 이라크 예산 세입의 9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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