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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료 역대 최고, 8조6000억원 육박

입력 2015.02.11. 14:01 댓글 0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중계권료 최고액이 경신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다음 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의 중계권이 51억3600만 파운드에 판매됐다고 전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8조5900억원에 이르는 액수다. 역대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 중계권료다.

중계권료는 2001~2004시즌 처음으로 10억 파운드를 돌파했다.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3~2016년 계약에서는 30억 파운드를 넘어섰다.

입찰에서 승리한 스카이스포츠와 BT는 지난 3년에 비해 70% 가량 늘어난 금액을 지불하게 됐다. 스카이스포츠가 매년 126경기를 생중계하고 BT가 42경기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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