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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승 김세영, 세계랭킹 23위로 껑충

입력 2015.02.10. 14:03 댓글 0개

짜릿한 역전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2경기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세영(22·미래에셋)이 세계랭킹 20위권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평점 3.24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전날 LPGA 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김세영은 무려 1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상위권은 특별한 변동이 없다.

최연소 세계 1위 기록을 다시 쓴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가 9.76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9.51점으로 뒤를 바짝 추격했다.

김효주(20·롯데)는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을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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